요새 직장에서 기획 회의하고 다른 부서 사람들이랑 미팅하느라 하루 종일 입을 쉬지 않고 떠들거든요 ㅠㅠ 말도 많이 하고 크게 웃고 인상 쓰고 하다 보니까, 어느 순간부터 콧방울 옆에서 입가로 뚝 떨어지는 팔자주름 부위가 푹 꺼져서 파운데이션이 다 끼어버리더라고요 ㅋㅋ 예전에는 컨실러로 톡톡 두드리면 가려졌는데 이제는 그림자가 져서 완전 불독 같고 나이 들어 보여서 너무 스트레스받아요 ㅠㅠ
그래서 푹 꺼진 볼륨을 즉각적으로 빵빵하게 채워준다는 필러 시술을 태어나서 처음으로 아주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ㅎㅎ 자가 지방 이식은 수면 마취해야 하는 수술이라 쫄보인 저한테는 너무 무섭고 회복도 오래 걸릴 것 같아서, 간단하게 주사로 볼륨을 살리는 필러 말고는 이 깊은 골짜기를 해결할 답이 없겠더라고요 ㅠㅠ
근데 제가 얼굴에 무언가를 인위적으로 채워 넣는다는 거에 겁이 엄청 많아서, 한 번 맞고 나면 대략적으로 필러 지속 기간 얼마나 오래 유지되는지 너무 궁금해요 ㅋㅋ 반년마다 쑥쑥 다 빠져버려서 계속 반복해서 주사 맞으러 병원 가야 하는 거면 시간도 돈도 은근히 엄청 부담될 것 같아서요 ㅎㅎ 멥님들은 보통 맞으시면 몇 년 주기로 푹 꺼졌을 때 다시 리터치 하러 가시는지 궁금합니다 ㅋㅋ
그리고 코 옆에 너무 빵빵하게 과하게 넣으면 웃을 때 얼굴 근육이 안 움직여서 원숭이 상 된다는 무시무시한 후기를 봐서 진짜 자연스럽게 아주 소량만 펴지게 넣고 싶거든요 ㅠㅠ 웃을 때 이물감이나 뭉침 현상은 없는지, 저처럼 팔자 쪽에 눈 딱 감고 필러 맞고 후회 없이 대만족 중이신 분들 계시면 제발 좋은 꿀팁 좀 마구마구 공유해 주세요 ㅎㅎ 텅장 되더라도 십 년 젊어 보일 수만 있다면 당장 다가오는 주말에 병원 예약하고 달려가고 싶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