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소리
성인 여드름이 심하게 곪고 지나간 뒤에 양쪽 볼에 접시 모양으로 둥글고 넓게 파인 롤링성 흉터들이 여러 개 남아서 피부 표면이 달 표면처럼 울퉁불퉁해요. 레이저를 10회 넘게 패키지로 끊어서 받아봤는데, 붉은 기만 오래 가고 정작 바닥에 단단하게 유착된 깊은 파임은 1밀리도 안 차오르는 것 같아 돈만 날린 기분입니다. 빛이 사선으로 비치는 곳에 서면 파인 웅덩이마다 어둡게 그림자가 져서 피부 결이 너무 더러워 보이니 메이크업으로 덮는 것도 불가능하더라고요. 그래서 섬유질을 끊어내고 빈 흉터 밑바닥에 필러를 살짝 깔아서 즉각적으로 살 표면과 높이를 맞춰주는 방식을 추천받았는데요. 맞고 나서 표면이 볼록 솟아오르는 부작용은 없는지, 꺼진 흉터 바닥이 매끄럽게 살과 수평을 이루는지 솔직한 후기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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