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소리
가만히 있을 때는 물론이고 눈웃음을 지어도 눈 바로 밑에 도톰하게 올라오는 애교살이 아예 없어서 눈매가 유독 밋밋하고 날카로워 보여요. 눈 밑이 평평하게 비어있다 보니까 눈 크기 자체도 훨씬 작아 보이고, 차갑고 다가가기 힘든 인상이라는 첫인상 평가를 자주 들어서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섀도우로 눈 밑에 음영을 그리고 글리터를 얹어서 애교살 그림을 그려봐도 빛을 받으면 결국 평면인 게 다 티가 나서 화장만 인위적으로 두꺼워지더라고요. 과하지 않게 딱 0.1cc 수준으로 미세하게 살을 얹어서 웃을 때 사랑스럽고 도톰한 눈매를 만들어주는 애교 필러를 맞고 싶네요. 눈 밑 가죽이 얇아서 멍이 심하게 들거나 푸르게 비치는 현상 없이, 원래 내 눈 밑 살처럼 자연스럽게 자리 잡으신 분들 있다면 말씀 좀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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