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이랑 재미있게 수다 떨면서 웃다가 찍힌 셀카를 봤는데 눈 주변 보고 충격을 제대로 받았어요. 눈꼬리 바깥쪽으로 부챗살 모양처럼 자잘하게 쫙쫙 갈라지는 까치발 주름이 너무 자글자글하게 잡혀 있더라고요. 20대 때는 웃을 때 생기는 눈웃음이 자연스럽고 보기 좋았는데, 30대 넘어가니까 그냥 탄력 잃고 늙어 보이는 주름으로 변해버렸어요. 아이크림을 듬뿍 발라봐도 이미 꺾인 살가죽은 팽팽해질 기미가 안 보여서 눈가 보톡스를 받아야할 거 같아요. 근데 눈 밑이나 옆쪽에 보톡스 맞으면 원래 있던 애교살이 푹 꺼지거나 눈웃음이 부자연스러워져서 눈만 땡그랗게 부자연스러워진다는 후기가 많아서 망설여져요. 표정 안 어색하게 딱 주름살만 자연스럽게 잡아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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