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리장
눈웃음칠 때마다 눈꼬리 옆으로 자잘하게 살이 꺾이더니, 이제는 무표정일 때도 눈 밑 쪽에 가느다란 선이 그대로 자리 잡았어요. 메이크업할 때 컨실러만 올리면 그 틈새로 파우더가 쩍쩍 갈라져서 오히려 나이가 더 들어 보여요. 눈 주변에 보톡스 살짝만 놔도 팽팽해진다길래 솔깃한데, 잘못 맞아서 눈둘레근이 마비되면 활짝 웃을 때 입만 웃고 눈은 매섭게 가만히 있는 로봇 표정이 될까 봐 무서워요. 눈매 사납게 안 변하고 자글거리는 주름만 딱 잡아주려면 용량을 아주 미세하게 쪼개서 맞아야 하는지, 시술 노하우가 따로 있는지 알고 싶어요. 좋은 병원 만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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