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방문지점 : "메이퓨어 미아점"
나이 들수록 나비존 모공이 세로로 길어지면서 늘어나는 게 파운데이션으로도 커버가 안 돼서 너무 고민이었어요 ㅠㅠ 코팩도 끊고 모공 수축 앰플도 꾸준히 발라봤지만 이미 탄력을 잃고 늘어난 모공은 화장품만으로는 절대 줄어들지가 않더라고요. 거울 볼 때마다 오렌지 껍질 같은 피부 결 때문에 스트레스받다가, 피부 겉면에 얕게 놔서 쫀쫀하게 만들어준다는 시술이 눈에 띄어서 퇴근길에 바로 지르고 왔습니다 ㅋㅋ
일반 근육에 놓는 거랑 다르게 피부 진피층에 촘촘하게 찔러 넣는 스킨보톡스라 통증이 어마어마하다는 후기를 많이 봐서 진짜 잔뜩 쫄아서 갔거든요. 마취크림 듬뿍 발라주시고 랩까지 씌운 채로 한 30분 대기했는데 심장이 쿵쾅거려서 미치는 줄 알았어요 ㅠㅠ 드디어 원장님 들어오시고 얼굴 전체에 따끔따끔 주사를 놓기 시작하셨는데, 와 진짜 턱이나 이마 쪽 지날 때는 나도 모르게 눈물이 주르륵 흐르더라고요 ㅎㅎ
그래도 다행인 건 시술 시간이 길어야 5분~10분 남짓으로 엄청 짧아서 꾹 참고 견딜 만했어요. 끝나고 나서 진정팩 올려주실 때 진짜 살았다는 안도감이 들었습니다 ㅋㅋ 얼굴에 모기 물린 것처럼 올록볼록하게 엠보가 엄청 올라와서 마스크 푹 눌러쓰고 집에 왔는데, 다음 날 아침 되니까 엠보는 싹 가라앉고 멍도 거의 없어서 일상생활 하는 데는 지장이 전혀 없었어요 ㅠㅠ
지금 한 2주 정도 지났는데 진짜 효과 미쳤어요 ㅋㅋ 아침에 세수하고 스킨 바르는데 피부 겉면이 팽팽하게 코팅된 것처럼 쫙 당겨진 느낌이랄까요? 가장 고민이었던 나비존 모공도 확실히 조여 들어서 피부 결이 매끈해 보이고, 이마에 자글자글했던 잔주름도 싹 펴져서 얼굴에서 깐 달걀처럼 광이 나네요 ㅎㅎ 통증은 끔찍했지만 3개월 뒤에 스킨보톡스 효과 떨어질 때쯤 되면 제 발로 또 찾아갈 것 같습니다. 모공 고민이신 분들 진짜 두 번 맞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