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적인삵D1767621996394
ㅋㅋ 저도 난징에서 똑같은 백팩 맨 분과 마주보고 앉았네여 오늘
오늘 밤 버스에서 너무 민망한 일이 있었어요. 혹시 님들도 비슷한 경험 있으신가요? 앞자리 분이랑 코트가 아예 똑같은 걸 확인하는 순간 정말 얼굴을 못 들겠더라고요. 안 그래도 소심한 성격이라 숨고 싶어서 바로 다음 정거장에서 내려버릴까 고민까지 했네요. 결국 고개 숙이고 구석에서 겨우 버티다 집에 왔는데, 추운 겨울바람 때문인지 마음이 더 헛헛해요. 씻으려고 거울을 보니까 오늘따라 얼굴은 왜 이리 칙칙하고 생기가 없는지... 밖에서 기가 팍 죽고 돌아오니 거울 속 제 모습이 더 속상하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래서 요즘은 이런 우울함을 홈케어로 달래는 중이에요. 겨울철이라 건조해서 푸석한 데다 기미나 잡티 같은 흔적들이 하나둘 보여서 고민이었거든요. 그래서 최근에 멜라듀스 앰플을 루틴에 추가해 봤는데, 세안 후 꼼꼼히 발라주면 확실히 안색이 맑아지는 기분이에요. 쫀쫀하게 스며드는 느낌 덕분에 거친 피부 결도 정돈되고 꾸준히 쓰니 잡티 흔적이 조금씩 옅어지는 것 같아 소심해진 마음이 조금이나마 위로를 받네요. 늦은 밤에 나를 위한 이런 사소한 투자가 꽤 힘이 되는 것 같아요. 다들 이 시간쯤이면 어떤 홈케어 루틴으로 하루를 마무리하시나요? 저처럼 유리멘탈인 분 계시면 루틴 공유하면서 수다라도 떨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