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가 예민하고 건조해서 클렌징 제품을 고를 때마다 항상 고민이 많았는데, 에스트라 아토베리어365 버블클렌저를 사용하고 나서는 마침내 정착템을 찾은 기분입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펌핑하는 즉시 완성도 높은 거품이 풍성하게 나온다는 점입니다. 손으로 따로 거품을 내는 번거로움이 없어서 바쁜 아침이나 피곤한 저녁에 사용하기 정말 편리합니다. 거품 자체가 굉장히 조밀하고 탱글탱글해서 얼굴에 문지를 때 손가락과 피부 사이에서 완충 작용을 확실히 해줍니다. 덕분에 손바닥으로 인한 피부 마찰 자극이 거의 느껴지지 않아 아주 순하게 세안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폼클렌저를 쓰고 나면 수분이 다 날아가서 얼굴이 찢어질 듯이 당기곤 했는데, 에스트라 제품은 확실히 다릅니다.
물기를 닦아낸 후에도 피부 속이 촉촉하게 유지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미끈거리는 덜 닦인 잔여감이 아니라, 피부에 필요한 수분막은 남겨두고 노폐물만 깔끔하게 세정된 기분 좋은 마무리감입니다. 향료나 불필요한 성분이 배제된 무향에 가까운 제품이라 향에 민감하신 분들도 호불호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세안 중에 눈가 주변을 닦아도 눈 시림이 전혀 없었고, 피부가 뒤집어졌거나 붉어 가려울 때 사용해도 따갑지 않고 오히려 피부가 편안하게 진정되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세정력의 경우 아침 세안이나 가벼운 선크림을 지우는 용도, 혹은 진한 화장을 지운 뒤 2차 세안용으로 쓰기에 딱 적당합니다. 다만 진한 색조 메이크업이나 워터프루프 제품은 전용 리무버로 먼저 지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건성, 민감성, 혹은 수분이 부족해서 유분이 올라오는 수부지 피부를 가진 분들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자극 없이 촉촉하면서도 세안이라는 기본 기능에 충실한 클렌저를 찾고 계신다면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입니다. 저는 앞으로도 꾸준히 재구매해서 사용할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