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뜨겁거나 차가운 물로 세안하면 안좋다고 하더라고요ㅎㅎ.. 꼼꼼한 글 잘보고갑니다~
겨울에 실내는 너무 건조하고 실외는 너무 추워서 피부 관리 진짜 힘들어 지는데요.
아침에 세안하고 나면 피부 당기고 하얗게 각질이 일어나는 거 저만 그런거 아니죠??
한겨울 피부 건조는 그냥 겨울이라 그런게 아니라 피부 장벽의 손상과 수분 증발의 불균형이 복합적으로 일어나며 생기는 문제랍니다.
온도는 낮고 습도는 떨어지며, 피부 속 수분은 빠르게 증발하죠.
피부는 이를 막기 위해 유분을 분비하지만, 오히려 잦은 세안과 잘못된 보습 습관으로 인해 수분-유분 밸런스가 무너져 피부에 악영향을 끼친답니다.
피부의 건조는 단순한 땅김을 넘어 피부염, 주름, 홍조, 트러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겨울철 피부 건조의 첫 번째 원인은 환경적 요인, 즉 온도와 습도의 급격한 하락입니다.
한국의 평균 상대습도는 여름철 75%에서 겨울철 40% 이하로 떨어지며, 이로 인해 피부의 수분 유지 능력은 50% 이상 감소합니다. 실내 난방으로 인한 인공적인 건조 역시 큰 문제입니다. 난방된 공기는 피부 수분을 빠르게 빼앗아 각질층의 수분 함량(Water Content)을 감소시키고, 결과적으로 각질세포간지질(세라마이드, 콜레스테롤, 지방산)이 파괴됩니다. 이로 인해 피부는 미세하게 갈라지고, 수분 증발량(TEWL: Transepidermal Water Loss)이 증가합니다. 특히 실내외 온도차가 20도 이상일 경우, 모세혈관 수축으로 혈류가 감소하며 영양 공급 줄어듭니다.
피부 건조는 단순히 환경 탓만이 아니라 일상적인 세안 습관도 주요 원인 중 하나인데요.
특히 많은 사람이 ‘깨끗하게 세안해야 피부가 좋아진다’는 오해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과도한 세안은 피부 천연보호막(NMF, Natural Moisturizing Factor)를 제거하고, 장벽 회복에 필요한 유분까지 씻어내 버립니다. 뜨거운 물로 세안하거나 강한 계면활성제가 들어간 클렌저를 자주 사용하는 습관은 표피의 pH 균형을 무너뜨려 염증성 피부질환(아토피, 지루성 피부염)을 악화시킵니다. 피부과학저널(Journal of Dermatological Science, 2021)에 따르면, 하루 2회 이상의 세안은 오히려 피부 장벽 회복 속도를 평균 37% 저하시킨다고 보고되었습니다.
가장 이상적인 세안은 미온수(30~33℃)를 사용하고, 저자극성 클렌저로 하루 한두 번 정도 세안한 뒤 3분 이내에 보습제를 도포하는 것입니다. 이를 ‘3분 보습법’이라 하며, 피부 재생과 보습 유지에 큰 효과가 입증되어 있습니다.
피부를 지키는 것은 단순히 화장품의 문제가 아닙니다. 일상 속 환경 조절이 더 큰 영향을 미칩니다. 우선 실내 습도를 45~55%로 유지하고, 온도는 20~22℃가 가장 적합합니다.
가습기를 사용할 때는 청결 유지가 중요하며, 세균 번식을 막기 위해 하루 1회 물 교체가 필수입니다.
수분 섭취 역시 중요합니다. 하루 1.5~2리터의 물을 마시면 체내 순환이 개선되고, 피부 혈류량이 증가하여 자연스러운 윤기를 회복합니다. 카페인 음료나 알코올은 이뇨 작용으로 수분을 빼앗기 때문에 피해야 합니다. 또한 겨울철에는 자외선이 약하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UV-A는 1년 내내 존재합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 수분 증발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반드시 사용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샤워 후 물기를 완전히 닦아내기보다 가볍게 두드린 뒤 바로 보습제를 바르는 것이 수분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요즘 겨울철 피부 건조로 저도 고생중인데요.
맨날 마지막 헹굼 세안은 찬물로 해야 모공이 줄어든다고 생각하며 찬물에 세수했는데;;;
아니였네요. 그냥 미온수로 세수를 해야겠어요.
진짜 피부 당김은 나에겐 없는 일인줄 알았던 나 자신을 반성하며~~~
좋은 피부 관리법 공유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