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쁜기린C1767453013901
야근에 에어컨까지 버텨준 피부면 그 앰플 찐이네요. 저도 수분 앰플 여러 번 레이어링이 제일 오래 가더라고요.
허억! 방금 퇴근길 막차 잡으려고 전력 질주하고 나서 지하철 문에 비친 제 몰골을 봤거든요? 사실 오늘 역대급 야근이라 사무실에서 거의 열 시간 넘게 시달려서 피부가 흙빛이어야 정상인데, 생각보다 얼굴이 너무 쫀쫀해 보여서 혼자 깜짝 놀랐지 뭐예요. 평소라면 이 시간쯤 얼굴이 논바닥처럼 갈라지고 푸석거려야 하는데, 오늘 아침에 팩 대신 수분 충전용 앰플을 세 번 겹쳐 발라줬더니 그게 힘을 발휘하고 있나 봐요. 사무실 에어컨 바람 아래서도 끝까지 버텨준 제 피부가 너무 기특하기도 하고, 이 촉촉함의 한계가 어디까지일지 갑자기 너무 궁금해졌어요. 제가 오늘 쓴 건 예전에 샘플로 받아뒀던 이름 모를 앰플이었는데, 집에 가자마자 분리수거함 뒤져서 이름 찾아낼 기세예요. 다들 저처럼 지옥의 야근 끝에서도 광이 유지되는 자신만의 꿀템이 있으신가요? 막차 타고 가는 내내 다른 분들은 어떤 제품으로 수분을 꽉 잡고 계시는지 호기심이 멈추질 않네요. 지금 당장이라도 올리브영 문 열려있으면 뛰어가서 비슷한 거 다 쓸어오고 싶은 기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