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랑한삵K1767359417232
이너뷰티 영양제를 챙겨 드시고 보름 만에 푸석함이 줄어들었다니 저도 무척 관심이 가네요. 혹시 어떤 성분의 제품을 드시는지 정보를 살짝 공유해주실 수 있을까요?
창밖으로 비가 쉴 새 없이 쏟아지는 걸 보면서 한숨만 나오는 오후인데 다들 오늘 피부는 안녕하신가요? 제습기를 아무리 틀어도 집 안까지 눅눅한 기운이 밀고 들어오니까 얼굴 위로 끈적임이 가시질 않아서 너무 당혹스러워요. 안 그래도 성격이 예민한 편이라 아침에 거울을 볼 때마다 늘어난 것 같은 모공이며 칙칙해진 톤 때문에 하루 종일 기분이 축 가라앉아 있거든요. 혹시 밖에 나갔을 때 사람들이 제 번들거리는 이마만 쳐다보지는 않을지 걱정돼서 자꾸만 고개를 숙이게 되네요. 요즘은 속상한 마음에 매일매일 피부 일기를 쓰며 기록하고 있는데, 사실 기초 화장품만 바꿔서는 이 습도 높은 장마철을 이겨내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고민 끝에 얼마 전부터는 속을 좀 다스려보자는 마음으로 영양제 형태의 이너뷰티를 챙기기 시작했어요. 이런 건강보조식품들을 꾸준히 먹는다고 해서 드라마틱한 변화가 올까 싶어 반신반의하며 매일의 변화를 메모해두었죠. 그런데 다행히 보름 정도 지나니까 푸석했던 느낌이 조금은 잦아든 것 같아 마음이 놓여요. 소심한 저에게는 이런 작은 기록조차 큰 위안이 되는데, 혹시 저처럼 비 오는 날마다 피부 고민에 밤잠 설치시는 분들 계신가요? 여러분은 이 눅눅한 시기를 어떻게 견디고 계신지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