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폰 배터리 1%라 화면 어두워지기 시작했는데, 이거 안 올리면 제 성격상 잠 못 잘 것 같아서 급하게 타자 칩니다. 다들 퇴근길에 핸드폰 꺼질까 봐 초조했던 경험 한 번쯤 있으시죠? 제가 딱 지금 그래요. 최근에 피부 컨디션이 최악이라 매일 기록 중인데, 어제랑 오늘 비교해 보니 역시 정답은 따로 있더라고요. 냉정하게 말해서 피부가 푸석하다고 무작정 비싼 영양 크림부터 얹는 건 진짜 하수 같은 짓이었어요. 저도 한동안 겉도는 유분감 때문에 스트레스받았는데, 제 일지를 다시 읽어보니 결국 근본적인 갈증을 해결하지 못한 게 문제였거든요. 속에서부터 물기를 꽉 채워주는 과정에만 집중했더니, 신기하게도 오늘 아침엔 세안 후 당김이 덜하고 안색이 맑아진 게 육안으로 확인되네요. 거창한 루틴보다 제 피부가 뭘 원하는지 객관적으로 들여다보는 게 훨씬 효율적이라는 걸 뼈저리게 느낍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배터리가 언제 나갈지 몰라 심장이 쫄깃한데, 핵심만 말씀드리자면 남들 유행 따라가지 말고 본인 피부 기록부터 해보세요. 속이 바짝 마른 상태인지 유분이 과한지 데이터가 쌓여야 냉철한 대처가 가능해지니까요. 아, 드디어 폰 꺼지려나 봐요. 내일 또 달라진 피부 상태 기록하러 올 테니 다들 수분감 가득한 밤 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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