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솜조차 닿기 무섭던 초예민 상태에서 겨우 찾아낸 정착템 공유해요

엊그제부터 갑자기 미세먼지 때문인지 볼 주위가 빨갛게 달아오르면서 평소 쓰던 수분크림마저 따갑게 느껴지더라고요. 세수하고 나서 아무것도 안 바르자니 속당김이 너무 심해서 힘들고, 뭘 바르자니 화끈거려서 한참을 성분 분석 어플만 들여다봤네요. 겨우 성분 꼼꼼히 확인하고 고른 앰플이 오늘 도착했는데, 이건 정말 저 같은 민감성한테 구원 같아요. 제형 자체가 점성이 거의 없는 물 같은 스타일이라 피부에 겉돌지 않고 바로 스며드는데, 신기하게 따가움이 전혀 없더라고요. 저는 지금 세 번 정도 얇게 레이어링해서 발라줬는데, 건조해서 찢어질 것 같던 느낌이 사라지고 피부 안쪽까지 편안하게 채워지는 기분이에요. 사실 유명하다는 템들 써보고 뒤집어진 적이 한두 번이 아니라서 처음엔 반신반의했거든요. 그런데 이건 향료도 없고 불필요한 성분이 다 빠져있어서 그런지 피부가 정말 순하게 받아들여요. 저처럼 웬만한 기초는 다 자극적으로 느끼시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 고려해보셨으면 좋겠어요. 냉장고에 잠깐 넣어뒀다가 시원하게 바르니까 붉은 기 진정에도 정말 도움이 되더라고요. 기초 고르기 너무 까다로운 분들께 제 후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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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루나
    저도 피부 진짜 예민하기는 했는데...
    어떤 앰플인지 궁금하네요.
    확실히 피부는 순한 화장품이 좋은 것 같아요.
  • 명랑한삵P1768142171632
    이런 찐 정착템 후기는 예민 피부에게 특히 도움 많이 돼요.
  • 다정한코코넛W1767353427058
    초예민 시기에 정착템 찾은 경험이라 더 신뢰가 가요.
  • 아낌없는안개꽃Q1767354206885
    이 상황에서 정착템 찾은 경험이라 신뢰가 확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