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낌없는안개꽃Q1767354206885
운동은 좋았는데 얼굴이 먼저 반응해버린 그 느낌 너무 공감돼요.
와! 요가 첫 수업이 이렇게 힘들 줄은 상상도 못 했어요. 유연함과는 거리가 먼 몸이라 그런지 동작 하나하나 할 때마다 얼굴로 피가 다 쏠리는 기분이더라고요. 거울을 봤는데 진짜 토마토 한 알이 서 있는 줄 알았습니다. 요가 끝나고 샤워하면서 보니까 평소보다 모공도 활짝 열려 있고 얼굴 열감이 장난 아니길래, 오늘은 작정하고 피부 기록을 좀 남겨보려고요. 솔직히 피부과 매번 갈 돈 아까워서 요가 등록한 거라 이제부턴 집에서 알아서 잘 수습해야 하거든요. 냉철하게 계산해 봐도 이런 열 자극이 매일 반복되면 결국 노화 직행열차 타는 거잖아요. 그래서 오늘은 찬물 세안 짧게 하고 진정 팩부터 올려서 얼굴 열부터 확실히 내려줬어요. 예전 같으면 피곤하다고 그냥 뻗었겠지만, 진정한 홈케어의 핵심은 바로 타이밍이라는 걸 오늘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지금 상태를 제대로 기록해 두지 않으면 나중에 원인도 모르고 애먼 화장품 탓만 할 것 같아서 사진 찍어두고 루틴 정리 중이에요. 혹시 요가하고 나서 피부 진정시키는 저만의 비법 같은 거 있으신가요? 내일도 출석해야 하는데 벌써 피부 걱정이 앞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