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적인라임P1767494925552
날이 부쩍 쌀쌀해지면서 피부가 바삭거리는 게 느껴지네요. 바람이 차가워지니 얼굴에 허옇게 뜬 각질이 거슬려서 어제 욕심을 좀 부렸거든요. 필링제를 써서 평소보다 좀 강하게 밀어냈더니 아니나 다를까 피부가 붉어지고 스치기만 해도 따가워서 밤새 고생 좀 했습니다. 40대 들어서면 피부 재생력도 예전 같지 않은데 제 판단 미스였죠. 급한 대로 진정이 필요해서 화장대에 있던 멜라듀스 앰플을 꺼내 발랐습니다. 원래 잡티 관리용으로 산 거라 따가운 피부에 괜찮을까 걱정하며 성분을 하나하나 따져봤는데, 의외로 자극 없이 부드럽게 스며들더군요. 냉철하게 평가하자면, 이 제품은 유분으로 덮는 느낌이 아니라 수분을 겹겹이 쌓아주는 느낌에 가깝습니다. 덕분에 화끈거리던 열감이 서서히 잡히면서 따끔거리던 게 한결 나아졌어요. 보통 미백 앰플들은 건조한 경우가 많은데 이건 피부 속이 당기는 느낌을 잘 잡아줘서 만족스럽네요. 한 번 쓴다고 기미가 사라지는 기적은 없겠지만, 이렇게 예민해진 상태에서도 트러블 없이 피부를 진정시켜준다면 충분히 쟁여둘 만한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저처럼 괜히 각질 제거 심하게 해서 후회하시는 분들은 당분간 고기능성 크림보다는 이런 앰플로 수분 보호막부터 챙겨보시길 추천합니다.
0
0
댓글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