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랑한삵P1768142171632
겨울 햇살이 더 방심하게 만들어서 오히려 더 무서운 것 같아요.
겨울철이라 방심하기 쉬운데 다들 데일리로 자외선 차단 어떻게 챙기세요? 오늘 아침 출근길 버스에서 저랑 완전 똑같은 숏패딩 입으신 분을 마주치는 바람에 괜히 민망해서 창밖만 뚫어지게 보고 왔거든요. 그러다 문득 창가로 들어오는 아침 햇살을 보는데, 피부가 화끈거리는 느낌이 들어서 데이터 좀 찾아보니 겨울철 적설기 반사율이 여름보다 높다는 사실에 새삼 놀랐습니다.
분석해보면 겨울용 선케어는 역시 보습 성분과의 밸런스가 핵심인 것 같아요. 저는 최근에 제형이 묽고 흡수력이 빠른 유기자차 위주로 테스트해보고 있는데, 30대가 되니 잡티 올라오는 속도가 무서워서 성분표를 더 꼼꼼히 뜯어보게 되네요. 백탁이 있으면 코트 깃에 허옇게 묻어나는 게 비논리적이라 생각해서 철저히 투명하게 마무리되는 걸로 골랐는데, 확실히 건조함도 덜하고 만족스럽네요.
아, 방금 사무실 들어오는데 엘리베이터 점검 중이라 6층까지 걸어 올라왔더니 아침부터 허벅지가 얼얼합니다. 그래도 오늘 고른 자차 덕분인지 실내 난조 아래서도 피부 당김이 덜해서 다행이에요. 여러분은 차단 수치 SPF50+를 고집하시나요, 아니면 피부 자극을 고려해서 조금 낮은 걸 수시로 덧바르시나요? 논리적인 루틴이 있다면 같이 공유해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