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하게T
찬바람 쌩쌩 부는 겨울 저녁이라 그런지 유독 맵고 자극적인 게 당기더라고요. 결국 오늘 저녁은 마라탕을 먹었는데 입술이며 그 주변 피부며 아주 난리가 났어요. 제가 워낙 민감성이라 조금만 자극이 와도 금방 붉어지는데, 겨울철 건조함까지 더해지니 얼얼함이 가실 줄을 모르네요. 이 상황이 당황스러우면서도 한편으로는 다른 분들은 이럴 때 어떻게 대처하시는지 너무 궁금해요. 저는 일단 세안 직후에 시카 성분 들어간 앰플을 아주 듬뿍 얹어주고 차가운 모델링 팩을 바로 올려서 열감을 최대한 빨리 빼내려고 노력하는 중이거든요. 피부 온도를 낮추지 않으면 내일 아침에 트러블이 올라올 게 뻔해서 나름대로 절박한 홈케어를 하는 중이랍니다. 입술 근처는 특히 연약해서 수분 크림을 팩처럼 두껍게 바르는 것도 제 나름의 방법이에요. 여러분도 혹시 갑작스러운 자극에 피부가 뒤집어졌을 때 바로 실천하시는 긴급 진정법 같은 게 있을까요? 저만의 비법만으로는 조금 부족한 느낌이라 여러분의 생생한 지혜가 간절해지는 저녁입니다.
0
0
댓글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