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러운토끼G1767425142705
맞아요 꾸준히 방심하지 않고 관리하는 것이 홈케어의 생명이 아닌가 싶어요.ㅠㅠ!!
이제 막 하루 일과 마치고 씻으려고 거울을 봤는데 제 모습에 제가 다 놀랐어요. 밤 10시가 다 된 이 시간에 얼굴이 왜 이렇게 벌겋게 달아올라 있는지... 밖은 살을 에게 춥다고 코끝이 찡해지더니만, 사무실이며 집이며 온통 히터를 세게 틀어놓으니 피부가 견디질 못하나 봐요. 마흔 고개 넘어가면서부터는 이런 급격한 온도 차이가 고스란히 얼굴에 나타나니 속상한 마음도 들고요. 사실 지금 당장이라도 눕고 싶을 만큼 너무 귀찮지만, 그대로 잤다가는 내일 아침에 얼굴이 얼마나 푸석할지 뻔하잖아요. 그래서 얼른 찬물로 열감 좀 식히고 앰플부터 듬뿍 발라줬어요. 가만 생각해보니 오늘 낮에 잠시 장 보러 나갔을 때도 겨울 찬바람과 햇살에 그대로 노출됐는데, 날이 춥다고 자외선 차단에 너무 소홀했던 제 탓인 것 같아 반성이 되네요. 겨울 햇빛이 은근히 독해서 기미가 슬금슬금 올라오는 게 보이는데도 왜 매번 깜빡하게 될까요? 지금은 부지런히 수분 팩 얹고 모델링 팩까지 올려서 겨우 진정시키는 중이에요. 역시 홈케어의 완성은 낮 동안 방심하며 놓쳤던 피부 방어벽을 밤새 정성 들여 복구해주는 것밖에 없더라고요. 내일 아침에는 무슨 일이 있어도 베이스 전에 꼼꼼히 챙겨 바르겠다고 다짐해봅니다. 회원님들도 건조한 겨울 밤, 귀찮으시더라도 꼭 관리하고 꿀잠 주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