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라면.. 피부를 위해 참아야겠죠?

지금 밤 10시가 넘었는데 왜 갑자기 라면 냄새가 환청처럼 들리는 걸까요? 주방으로 달려가려다가 거울 속의 제 얼굴 보고 급하게 브레이크 밟았습니다. 겨울이라 그런지 요즘 히터 밑에서 피부가 아주 바짝바짝 마르고 처지는 게 실시간으로 느껴지거든요. 사실 요즘 부쩍 얼굴선이 무너지는 것 같아서 큰맘 먹고 탄력에 좋다는 영양 라인을 싹 꺼내 바르기 시작했어요. 오늘이 딱 7일째 되는 기록의 날인데, 확실히 자기 전에 쫀쫀하게 채워주는 걸로 마무리하니까 아침에 세안할 때 손끝에 닿는 느낌부터가 다르더라고요. 피부 밑바닥부터 힘이 좀 생기는 느낌이랄까? 그런데 이 공들인 관리를 오늘 밤 라면 한 그릇에 다 망칠까 봐 너무 고민돼요. 나트륨 폭탄 먹고 내일 퉁퉁 부어서 탄력 다 떨어져 보이면 진짜 속상할 것 같거든요. 호기심에 여쭤보는 건데, 혹시 이 야심한 밤에 저처럼 먹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피부 생각해서 다른 걸로 대신하시는 분들 있나요? 아니면 아예 피부 긴급 수혈하는 본인만의 밤샘 케어 루틴이라도 있는지 너무 궁금해요! 얼른 결정하고 싶으니까 빨리 댓글로 의견 좀 나누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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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바른멧날다람쥐Q1767490911739
    와 저도 라면 땡겼는데.. 참아야죠.. 같이 참아보아요.. 츄릅.. 후릅..
  • 습하게T
    라면 드셨어요? 전 지금 라면 물 올리러 가요ㅋㅋ 요며칠 마라탕 먹었다는 글이 자꾸 올라와서 그런가 매운게 넘 땡겨 못참겠어요. 집에 있는 불닭볶음면이라도 끓여먹으려고요ㅋㅠㅠ
  • 창의적인비둘기X1767500532921
    저도 요즘 히터 바람에 피부가 바싹 마르는 게 느껴져서 고민이었는데, 작성자님 마음이 너무 이해돼요! ㅠㅠ 특히 공들여 관리한 지 7일째면 아침 세안할 때 그 쫀쫀한 느낌이 정말 소중하잖아요. 저도 그 느낌 망치기 싫어서 라면 대신 따뜻한 자몽차나 보리차 한 잔으로 속을 달래고 얼른 자버리는 편이에요. 7일간의 노력이 너무 아까우니까 오늘 밤은 영양 라인으로 꽉 채운 피부 결을 위해 조금만 더 참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