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멧돼지V1767346607927
피부 기록 좋네요. 피부도 주기에 맞추어 문제가 생기고 치유되고 그러는 거.
퇴근길에 코끝을 스치는 달콤한 붕어빵 냄새가 정말 유혹적이었는데, 하필 오늘따라 현금이 하나도 없더라고요. 아쉬운 마음에 서둘러 집으로 걸어오는데 차가운 밤공기가 피부에 닿는 감촉이 예전과는 참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찬 바람을 맞을 때마다 부쩍 탄력이 떨어지고 얼굴 선이 무너지는 것 같아 기분이 묘하네요. 집에 오자마자 거울을 보니 입가 근육도 평소보다 늘어진 듯한 느낌이 들어서 오늘은 작정하고 홈케어를 했어요. 탄력 관리에 좋다는 고영양 화장품들을 꺼내서 평소보다 더 정성스럽게 흡수시켜 주었는데요. 텍스처가 쫀쫀한 제형을 여러 번 덧바르니까 푸석했던 피부 결이 조금씩 힘을 되찾는 기분이 듭니다. 겨울철 실내외 온도 차가 커질수록 탄력이 급격히 저하된다고 해서 앞으로는 관련 화장품을 꼼꼼하게 쓰면서 피부 상태를 매일 체크해 볼 생각이에요. 무작정 많이 바르기보다는 아래에서 위로 쓸어 올리며 마사지하듯 발라줬는데 훨씬 안색이 나아 보이네요. 내일 아침에는 부디 좀 더 생기 있는 얼굴을 만날 수 있기를 바라며 진지하게 오늘의 피부 기록을 마무리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