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리장
저는 좀 배워야할 것 같아요 겨울이라고 머리 감는 횟수도 줄어서 두피는 전혀 관리가 안되고 있어요 ㅠㅠ
다들 건조한 겨울인데 두피나 모발 관리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사실 제가 오늘 하루 종일 제일 좋아하는 드라마 본방 사수하려고 9시부터 딱 대기 중이었거든요. 그런데 갑자기 결방이라는 소식을 듣고 너무 허망해서 멍하니 거울을 보다가, 제 머리 상태가 평소보다 훨씬 안 좋아진 것 같아 걱정이 앞서네요. 날씨가 추워져서 그런지 가르마 부분이 괜히 더 휑해 보이고, 머리카락도 힘없이 푸석푸석하게 빠지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제가 워낙 사소한 거에도 걱정이 많고 소심한 편이라 혹시 탈모가 온 건 아닐까 혼자 한참 고민했거든요. 그래서 드라마 대신에 최근에 후기 보고 산 판토딜 헤어 앰플을 꺼내서 꼼꼼히 발라봤어요. 제형이 너무 무겁지도 않고 두피에 스며드는 느낌이 시원해서인지 답답했던 마음도 조금은 가라앉는 기분이에요. 사실 영양 성분이 고농축으로 들어있다고 해서 기대 반 의심 반으로 써봤는데, 꾸준히 쓰다 보니 샴푸 할 때 배수구에 쌓이는 머리카락이 확실히 덜해진 느낌이라 조금씩 안심이 돼요. 그래도 다른 분들은 이 추운 밤에 어떤 식으로 특별한 케어를 하시는지 궁금해서 질문드려요. 저처럼 소심하게 집에서 혼자 홈케어만 하시는지, 아니면 또 다른 비결이 있는지 공유해주시면 드라마 결방으로 상처받은 마음이 조금은 회복될 것 같아요. 다들 9시 넘은 저녁 시간인데 편안하게 보내고 계신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