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빵은 못 먹었지만 피부는 지켜야죠! 겨울밤 루틴 공유해요

밤 10시가 넘어가니 공기가 정말 서슬 퍼렇게 차갑네요. 퇴근길 골목에서 고소한 붕어빵 냄새가 코끝을 스치는데, 주머니에 천 원짜리 한 장 없어서 그냥 지나쳐 오려니 왜 이렇게 서러운 걸까요? 찬바람을 정면으로 맞으며 걸어왔더니 얼굴이 붉게 달아오르고 표피가 팽팽하게 당기는 게 느껴져서 얼른 세안부터 하고 앉았습니다. 날씨가 이렇게 갑자기 추워지면 피부 장벽이 무너지기 딱 좋은데, 다른 분들은 요즘 같은 시기에 어떤 루틴으로 홈케어를 하시는지 정말 궁금해요. 저는 성분 분석을 좋아하다 보니 요즘은 특히 보습 인자에 집착하고 있거든요. 세안 직후 물기가 마르기 전에 판테놀 농도가 높은 앰플을 가볍게 두드려 흡수시키고, 그 위에 세라마이드, 콜레스테롤, 지방산이 배합된 크림을 도톰하게 올려줘요. 이 성분들이 우리 피부의 지질 구조와 유사해서 그런지, 거칠어졌던 결이 금방 유연해지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마무리로 스쿠알란 오일 한 방울을 손바닥에 펴 바른 뒤 얼굴을 감싸주면 수분이 날아갈 틈이 없답니다. 기온이 널뛰는 요즘 같은 때 예민함을 잠재우는 여러분만의 치트키 성분이 있나요? 아니면 자기 전에 특별히 챙기시는 관리법이 있으신지 너무 궁금해서 글 남겨봅니다. 다들 오늘 밤은 촉촉하고 편안하게 마무리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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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눈부신늑대Y1767365938614
    글보니까 붕어빵이 먹고싶네여 ㅋㅋㅋ 후기.공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