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포메그라네이트N1767621237864
새벽에 피곤하실 텐데 성분까지 따져가며 관리하시는 모습 정말 대단하세요! 판테놀이랑 시카 조합이면 장벽 복구에 최고죠. 꼼꼼한 루틴 덕분에 내일 아침엔 붉은 기 싹 사라지고 꿀피부 되실 것 같아요.
이 새벽에 세안하고 거울 앞에 섰는데 마음이 참 무겁네요. 오늘 유독 날이 추워서 밖에서 찬바람을 좀 오래 맞았더니 볼 쪽이 화끈거릴 정도로 붉어져 있더라고요. 단순히 붉은 기만 문제가 아니라 건조함 때문에 피부 탄력이 떨어져서 그런지 결이 평소보다 훨씬 거칠고 지저분해 보여요. 이대로 자면 내일 화장도 안 먹을 게 뻔해서 성분을 꼼꼼히 따져가며 긴급 처방을 하는 중입니다. 우선 자극을 줄이기 위해 전성분이 단순한 시카 계열 토너로 가볍게 닦아내고, 그 위에 판테놀 비중이 높은 앰플을 두 번 정도 겹쳐 발랐어요. 찬바람에 노출되면 유수분 밸런스가 깨지면서 입구 주변 조직이 느슨해질 수 있거든요. 과도한 유분보다는 지질막과 유사한 성분으로 장벽을 튼튼하게 채우는 데 집중했더니 그나마 붉은 기가 가라앉는 느낌이 듭니다. 새벽이라 피곤하긴 해도 이렇게 성분 맞춰서 루틴을 정돈하고 나니 마음은 좀 차분해지네요. 다들 건조한 겨울 밤 무탈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