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씨에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저도 기록 시작하고 알게 된 건데, 외부 자극이 심할 땐 바르는 것만큼이나 잘 먹고 잘 자는 게 최고더라고요. 오늘부터 시작하시는 기록이 빛을 발할 거예요!
이 밤중에 편의점 좀 다녀오는데 날은 또 왜 이렇게 춥고 바람이 부는지 모르겠어요. 하필이면 운동화 끈까지 자꾸 풀려서 길바닥에서 몇 번을 주저앉아 묶었는지... 손은 시리고 마음은 급한데 신발 끈까지 말썽이라 혼자 속으로 얼마나 짜증을 냈나 몰라요. 그렇게 투덜대며 집에 들어와 현관 거울을 봤는데, 순간 제 얼굴을 보고 좀 당황했네요. 찬 바람을 정면으로 맞아서 그런지 안색은 칙칙하고 입가며 눈가에 건조함이 가득한 게 아주 가관이더라고요.
안 그래도 요즘 매서운 겨울이라 나름대로 앰플도 듬뿍 바르고 보습에 신경 쓴다고 생각했는데, 겉만 번지르르하게 챙긴다고 해결될 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오늘따라 왜 이렇게 푸석해 보이는지 속상하기도 하고요. 그래서 오늘은 잊지 않고 피부 상태를 사진으로 찍어두고 세세하게 기록을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예전에는 그냥 '요즘 좀 안 좋네' 싶으면 넘어가곤 했는데, 이제는 정확히 어떤 환경에서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데이터가 필요할 것 같더라고요.
혹시 다들 속부터 챙기는 관리도 열심히 하고 계신가요? 저는 오늘 거울을 보면서 바르는 화장품의 한계를 확실히 느꼈거든요. 몸 안에서부터 영양을 채워주는 근본적인 무언가가 부족해서 이렇게 생기가 없는 것 같아 고민이 커요. 주변 분들은 콜라겐이나 영양제를 챙겨 먹으면 확실히 다음 날 세안 후에 당김이 덜하다고들 하던데, 정말 유의미한 변화가 있는지 너무나 궁금해졌어요. 어떤 루틴으로 관리를 채워나가고 계시는지, 아니면 저처럼 매일매일 피부 컨디션을 꼼꼼히 기록하며 관리하시는 분들이 계시는지 공유받고 싶네요. 이 호기심이 해결돼야 오늘 잠이 잘 올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