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겨울만 되면 볼 붉어지고 속당김 심해져요 ㅠㅠ 이럴 땐 기능성 많이 더하기보다 진정+장벽회복에 먼저 집중해주면 피부가 훨씬 빨리 안정되더라구요
퇴근하고 집에 들어오니 벌써 저녁 7시가 다 되었네요. 현관 거울을 보는데 찬바람을 너무 정면으로 맞았는지 볼이 발갛게 트고 피부 껍질도 살짝 일어난 게 보여서 한참을 멍하니 서 있었어요.. 겨울이라 건조한 건 진작 알았지만, 요즘 따라 얼굴 선이 예전 같지 않고 조금씩 무너지는 것 같아서 거울 속 제 모습이 왠지 낯설게만 느껴져 속상하네요. 히터 때문인지 속당김도 부쩍 심해진 것 같아 마음이 안 좋습니다. 이렇게 볼이 붉어지고 거칠어지니까 피부가 더 얇아진 기분이고, 이대로 방치했다간 금방 깊은 주름이 생길까 봐 너무 겁이 나요. 소심한 성격이라 화장품 하나 바꿀 때도 성분을 따지며 엄청 고민하는 편인데, 이번에는 정말 큰맘 먹고 피부 탄력 앰플 제품을 새로 하나 꺼내보았습니다. 원래 쓰던 기초 라인만 고집하다가 혹시나 새로운 기능성 제품이 자극이 될까 봐 걱정도 되지만, 지금 제 피부 컨디션을 보니 뭐라도 더해주지 않으면 안 될 것 같더라고요. 사실 20대 때는 피부 탄력 앰플 같은 기능성 화장품에 크게 관심이 없었거든요. 그저 가벼운 수분 크림 하나만 듬뿍 발라도 다음 날이면 얼굴이 금방 생기를 되찾았는데, 30대 중반을 넘어가니 겨울철 찬바람 한 번에도 피부 바탕이 확 꺾이는 게 몸소 느껴져서 참 씁쓸하네요. 저녁마다 거울을 보며 늘어난 모공과 푸석한 피부를 확인하는 게 이제는 하루의 큰 고민거리가 되어버렸습니다. 저만 이렇게 사소한 변화에 예민하게 걱정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오늘부터는 세안 후에 이 피부 탄력 앰플 하나만큼은 정말 잊지 않고 꼬박꼬박 챙겨 바르면서 정성 들여 관리해보려고 합니다. 제형이 너무 무겁거나 기름지면 혹여나 트러블이 올라올까 봐 조심스러웠는데, 다행히 이건 쫀득하면서도 부드럽게 스며드는 느낌이라 조금은 안심이 되네요. 혹시 메이퓨어 회원님들 중에서 저처럼 겨울에 볼이 트고 탄력이 떨어졌을 때 효과 보신 다른 관리법이 있을까요? 붉어진 피부에 자극을 최소화하면서 쫀쫀하게 가꿀 수 있는 노하우가 있다면 조언 부탁드리고 싶어요.. 제가 너무 걱정이 많아서 이것저것 여쭤보게 되네요. 다들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한 밤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