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 보다가 현타 왔는데 다이어트 쉐이크 혹시 괜찮은 거 아세요?

밖은 영하의 추위라 창문을 꾹 닫고 있었더니 방 안 공기가 유독 묵직하고 답답하네요... 이 밤중에 문득 거울을 봤는데 겨울 동안 귤이며 붕어빵이며 너무 잘 챙겨 먹었는지 얼굴이 보름달처럼 둥글어진 게 실감이 나요. 갑자기 마음 한구석이 서늘해지는 게 저만 이런 걸까요? 연말연시 분위기에 취해 모임도 잦았고, 날이 춥다는 핑계로 안 움직였더니 몸이 정말 무거워졌어요. 이제는 미루지 말고 관리를 좀 해줘야겠다 싶어 다이어트 쉐이크 위주로 찾아보고 있거든요. 예전에 맛없는 걸 억지로 참으면서 마셨던 안 좋은 기억이 있어서 선뜻 고르기가 조심스러운데, 요즘은 맛도 좋고 성분도 괜찮은 다이어트 쉐이크 종류가 많다고 들었어요. 혹시 여러분 중에서 저처럼 밤마다 찾아오는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다이어트 쉐이크 마시는 분 계실까요? 너무 인위적으로 달지 않으면서도 곡물 맛처럼 은은하고 고소해서 질리지 않는 제품이 있을지 궁금해요. 공기는 답답해도 마음만큼은 가벼워지고 싶은 이 한밤중에, 여러분의 소중한 다이어트 쉐이크 후기를 들려주실 수 있을까요? 물에만 타 먹어도 충분히 맛있는지, 아니면 두유 같은 거랑 같이 마시는 게 필수인지도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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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심쿵하는앵무새A1767493686924
    추운 겨울 밤에 창문을 열지도 못하고 답답한 마음으로 거울을 보셨을 생각을 하니 남 일 같지 않게 느껴집니다. 저 또한 연말연시를 지나며 겨울 간식들을 즐기다 보니 몸이 무거워진 것을 실감하고 있어서 작성자님의 고민에 깊이 공감하게 되네요. 
    
    말씀하신 것처럼 요즘은 시중에 곡물 위주의 고소한 제품들이 참 많이 나와 있는데, 예전의 안 좋았던 기억을 지워줄 만한 깔끔한 제품을 찾으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혹시 작성자님께서는 쉐이크를 고르실 때 당류 함량이 낮은 담백한 맛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는지, 아니면 안에 곡물 알갱이가 들어있어 씹는 재미가 있는 타입을 더 선호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또한 물에만 타서 드셨을 때의 가벼운 목 넘김을 원하시는지, 아니면 두유 등을 섞어 든든한 한 끼 식사 같은 포만감을 느끼고 싶으신지에 대해서도 평소의 취향이 어떠신지 여쭤봐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