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잠 설치게 하는 건조함... 결국 꺼내든 겨울 홈케어 비장의 무기

벌써 12시가 다 되어 가네요. 거실에 켜둔 히터 때문인지 입술이 쩍쩍 갈라져서 지금 립밤을 거의 팩 수준으로 떡칠하고 있는데, 거울 속에 비친 제 얼굴이 정말 가관이라 한숨만 나옵니다. 사실 겨울철에는 샵에 가는 것도 귀찮아서 홈케어 비중을 늘리는 편인데, 오늘따라 피부가 유난히 더 예민하게 구네요. 속당김이 너무 심해서 손만 대도 따가울 정도라니까요... 옆에서 보고 계시던 엄마가 잠이나 좀 자라고 자꾸 잔소리하시는데, 이 얼굴을 하고는 도저히 그냥 잘 수가 없었어요. 이번에 마음 먹고 시작한 홈케어 루틴이 하나 있는데, 시트 마스크 위에 모델링 팩을 덧방하는 방식이거든요. 귀찮기는 해도 이렇게 해야만 히터 열기에 바짝 말라버린 피부 장벽이 겨우 숨을 쉬는 것 같아요. 민감해진 피부를 다독이는 데는 역시 공들인 홈케어 만한 게 없는 것 같습니다. 솔직히 비싼 돈 주고 관리받으러 가는 것보다 집에서 제가 제 상태 보고 조절하는 게 제일 마음 편해요. 겨울 내내 이 건조함을 어떻게 견뎌야 할지 벌써부터 앞날이 캄캄하네요... 저처럼 예민한 분들은 이 시간까지 깨어있지 마시고 다들 일찍 주무시는 게 피부를 돕는 길이겠죠? 저도 이만 진정 앰플이나 듬뿍 바르고 자러 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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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 마음이따뜻한관중L1769346074990
    이 늦은 시간에 고생이 많으십니다. 시트 마스크 위에 모델링 팩을 덧방하는 방식이 무척 인상적인데 혹시 그렇게 하면 평소보다 진정 효과나 수분 유지력이 훨씬 더 오래가는 편인지 궁금합니다.
  • 신속한박하O1765205703091
    저도 가끔은 모델링팩 할 때 시트 마스크 위에 하는데, 이거 정말 꿀팁인 것 같아요. 이참에 저도 팩이나 하고 자야겠어요ㅎㅎ
  • 열정적인라임L1767613633552
    늦은 밤까지 히터 열기로 피부가 예민해져서 고생이 많으시네요. 시트 마스크 위에 모델링 팩을 덧방하는 정성을 들이신 만큼 따가웠던 속당김이 부디 잘 가라앉았으면 좋겠습니다. 공들여 관리하신 보람이 있게 내일 아침에는 한결 촉촉하고 편안한 피부로 일어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 원대한거북이D1768467628610
    히터 바람에 따가워진 피부를 위해 시트 마스크와 모델링 팩까지 활용하시는 정성이 정말 대단하시네요. 직접 상태를 보며 조절하는 홈케어야말로 예민한 피부에는 시술보다 더 안전하고 확실한 보습 전략이 될 것 같습니다!
  • 유능한수박R1767793365948
    시트 마스크 위에 모델링 팩을 덧방하는 방식은 피부 온도를 낮추고 수분을 가두는 데 정말 효과적이라 저도 자주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이때 마스크 팩을 붙이기 전 고농축 오일 앰플을 한 번 더 레이어링해주면 히터로 손상된 장벽을 보호하는 데 더욱 도움이 됩니다~
  • 기분좋은카네이션F1767794440875
    시트 마스크 위에 모델링 팩을 덧방하는 방식은 수분을 가두는 데 아주 효과적인 루틴이지만, 지금처럼 손만 대도 따가울 정도로 피부가 예민해진 상태라면 팩을 떼어낼 때 가해지는 아주 작은 물리적인 자극도 피부에는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당분간은 모델링 팩의 빈도를 조금 줄이시거나, 팩을 제거할 때 가장자리에 화장수를 충분히 적셔 자극 없이 부드럽게 떨어지도록 각별히 신경 써보시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 자랑스러운사슴B1767795220916
    저도 모델링 팩을 단독으로 사용하긴 하지만 시트 마스크와 함께 겹쳐서 사용할 생각은 해보지 못했거든요. 그렇게 이중으로 관리하면 시트 마스크의 에센스가 마르지 않고 훨씬 오랫동안 피부에 머무를 것 같은데, 혹시 두 가지를 겹쳐 올렸을 때 나중에 떼어내는 과정이 번거롭지는 않으신지 궁금합니다!
  • 포근한꽃바늘V1769453798077
    본인의 피부 상태를 세밀하게 살피며 그에 맞는 대처법을 정확히 찾아가는 님의 꼼꼼함과 실행력을 저도 꼭 배우고 싶습니다. 오늘 들이신 정성만큼 내일 아침에는 한결 편안하고 촉촉하게 진정된 피부를 마주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행복한강아지Q1769179158403
     잠을 잘 자는 것이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모두 꿀잠하세요
  • 상냥한벚꽃X1767793137883
    시트 마스크 위에 모델링 팩을 덧방하여 관리하시는 정성이 정말 대단하십니다. 늦은 시간임에도 본인의 피부 상태에 맞춰 세심하게 홈케어를 실천하시는 부지런함이 진심으로 부럽습니다. 고생하신 만큼 내일 아침에는 한결 편안한 피부를 마주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