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따뜻한관중L1769346074990
이 늦은 시간에 고생이 많으십니다. 시트 마스크 위에 모델링 팩을 덧방하는 방식이 무척 인상적인데 혹시 그렇게 하면 평소보다 진정 효과나 수분 유지력이 훨씬 더 오래가는 편인지 궁금합니다.
벌써 12시가 다 되어 가네요. 거실에 켜둔 히터 때문인지 입술이 쩍쩍 갈라져서 지금 립밤을 거의 팩 수준으로 떡칠하고 있는데, 거울 속에 비친 제 얼굴이 정말 가관이라 한숨만 나옵니다. 사실 겨울철에는 샵에 가는 것도 귀찮아서 홈케어 비중을 늘리는 편인데, 오늘따라 피부가 유난히 더 예민하게 구네요. 속당김이 너무 심해서 손만 대도 따가울 정도라니까요... 옆에서 보고 계시던 엄마가 잠이나 좀 자라고 자꾸 잔소리하시는데, 이 얼굴을 하고는 도저히 그냥 잘 수가 없었어요. 이번에 마음 먹고 시작한 홈케어 루틴이 하나 있는데, 시트 마스크 위에 모델링 팩을 덧방하는 방식이거든요. 귀찮기는 해도 이렇게 해야만 히터 열기에 바짝 말라버린 피부 장벽이 겨우 숨을 쉬는 것 같아요. 민감해진 피부를 다독이는 데는 역시 공들인 홈케어 만한 게 없는 것 같습니다. 솔직히 비싼 돈 주고 관리받으러 가는 것보다 집에서 제가 제 상태 보고 조절하는 게 제일 마음 편해요. 겨울 내내 이 건조함을 어떻게 견뎌야 할지 벌써부터 앞날이 캄캄하네요... 저처럼 예민한 분들은 이 시간까지 깨어있지 마시고 다들 일찍 주무시는 게 피부를 돕는 길이겠죠? 저도 이만 진정 앰플이나 듬뿍 바르고 자러 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