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생긴물소V1767710698095
밖에는 벌써 어두컴컴하고 바람도 엄청 차네요. 방금 퇴근하고 집에 오자마자 저번주에 직구한 연말 파티용 벨벳 원피스가 도착했길래 신나서 거울 보며 패션쇼를 좀 했거든요? 근데 확실히 겨울이라 움직임도 적고 히터 아래서 귤만 까먹었더니, 코트 속에 감춰져 있던 살들이 그새 정직하게도 붙었더라고요... 지퍼 잠그는데 예전 같지 않아서 진짜 충격받았어요. 결국 6시 57분 지금 이 시간에, 야식 먹으려던 마음 싹 접고 찬장 깊숙이 넣어뒀던 다이어트 쉐이크 상자를 다시 꺼냈습니다. 날이 추워지면 따뜻하고 기름진 게 왜 이렇게 땡기는지 모르겠어요. 그래도 오늘 거울 속 제 모습을 보니 정신이 확 들어서, 저녁 루틴으로 다이어트 쉐이크 를 마시며 식단을 좀 조절해 보려고요. 사실 이 다이어트 쉐이크 가 생각보다 맛이 진하고 걸쭉해서 마시고 나면 속이 든든한 게 장점이에요. 덕분에 정전기 나고 건조한 방 안에서 붕어빵이나 군고구마 생각 참기가 훨씬 수월하네요. 연말 모임 전까지는 이걸로 홈케어 루틴 빡세게 돌려보려고요! 저처럼 방심했다가 옷 꽉 끼는 분들 계시면 다 같이 힘내봐요. 매번 챙겨 먹는 게 좀 귀찮긴 하지만 이 다이어트 쉐이크 하나로 몸이 가벼워지는 느낌이라 포기 못하겠네요. 거울 보면 답이 바로 나오니까 다들 오늘부터라도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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