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손한목련K1762510519178
코 피지는 진짜 사람 미치게 하는 것 같아요.
세수하고 나서 거울 가까이 보면 코에 하얗게 올라온 것들이 보이잖아요.
그걸 보면 머리로는 “짜면 안 된다”라고 생각하는데, 손은 이미 코를 누르고 있어요.
특히 샤워하고 나왔을 때 모공이 살짝 열린 것처럼 보이면 더 위험합니다.
그때는 피지가 더 잘 나올 것 같아서 괜히 면봉 들고 와서 눌러보게 되거든요.
문제는 짜고 나면 그 순간은 속이 시원한데, 다음 날 보면 코가 빨개져 있거나 모공이 더 도드라져 보여요.
저는 예전에 코팩도 꽤 자주 했었는데, 뽑혀 나오는 걸 보면 희열은 있는데 피부에는 별로였던 것 같아요.
하고 나면 코가 매끈해지는 듯하다가 며칠 지나면 다시 올라오고, 반복하다 보니 코 주변이 예민해진 느낌이 들더라고요.
요즘은 손대지 않으려고 일부러 확대거울을 안 봐요.
확대해서 보면 무조건 건드리게 되니까 그냥 멀리서 보는 걸로 타협 중입니다.
근데 이게 말이 쉽지, 화장하다가 코 옆에 피지 보이면 또 신경 쓰여요.
피부과에서 피지 압출이나 아쿠아필 같은 걸 받아보면 좀 나을까 싶기도 한데, 그것도 계속 받아야 하는 건지 궁금하고요.
코 피지 관리 성공하신 분들 계시면 진짜 방법 좀 알려주세요.
손 안 대는 법부터 현실적인 관리법까지 다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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