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적인파괴자
저는 여드름이 막 심하게 나는 피부는 아니에요.
누가 보면 “피부 괜찮은데?”라고 할 수도 있는데, 정작 저는 거울 볼 때마다 뭔가 피부가 맑아 보이지 않는 게 계속 신경 쓰입니다.
트러블이 크게 올라오는 것도 아니고, 잡티가 엄청 많은 것도 아닌데 피부가 전체적으로 칙칙해 보여요.
특히 퇴근하고 집에 와서 화장 지우기 전에 거울 보면 얼굴이 약간 회색빛처럼 보인다고 해야 하나요.
생기가 없고, 피부결도 매끈하지 않아서 화장을 해도 깔끔한 느낌이 안 납니다.
예전에는 피부가 좋다 나쁘다를 여드름 기준으로만 생각했는데, 요즘은 꼭 그런 게 아닌 것 같아요.
모공, 피부결, 수분감, 톤 이런 게 같이 맞아야 피부가 좋아 보이는 느낌이더라고요.
기초 제품을 바꿔볼까 싶어서 수분 앰플도 써보고, 각질 제거도 해봤는데 확실하게 좋아졌다는 느낌은 아직 잘 모르겠어요.
각질 제거를 자주 하면 잠깐 매끈한데 피부가 예민해지는 느낌도 있고요.
이런 피부는 도대체 뭘 먼저 해야 할까요?
피부과 상담을 받아봐야 하는 건지, 아니면 홈케어를 더 꾸준히 해봐야 하는 건지 고민됩니다.
저처럼 딱히 큰 문제는 없는데 피부가 좋아 보이지 않는 분들 계시면 뭐부터 시작하셨는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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