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소리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하고 싶었는데, 이마에 툭 튀어나온 여드름 때문에 아침부터 기분이 우울하네요. 평소에 나던 부위도 아니고 갑자기 이마 라인을 따라 몇 개가 올라오니 원인이 뭔지 답답하기만 해요. 최근에 샴푸를 바꾼 탓인지, 아니면 어제 늦게까지 잠을 못 자서 피곤해서 그런 걸까요?
빨리 가라앉히고 싶어서 출근 전부터 티트리 오일로 긴급 처방을 해줬어요. 자꾸만 손이 가고 신경 쓰이지만, 흉터 남을까 봐 꾹 참고 패치만 붙여놓은 상태입니다. 이마만 빼면 다른 쪽 피부결은 세안할 때 꽤 부드럽게 느껴져서 더 아쉬운 마음이 크네요.
오늘은 평소보다 물도 많이 마시고 이마에 자극이 가지 않게 헤어 라인 세안에 더 신경 써야겠어요. 제발 내일 아침에는 붉은 기가 쏙 들어가 있기를 간절히 바라봅니다. 여드름 하나에 일희일비하게 되는 게 참 어렵지만,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꼼꼼히 기록하며 관리해 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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