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피부만큼이나 세월의 흔적을 속일 수 없는 곳이 바로 목이라는 무서운 말을 듣고 저만의 특별한 데일리 목 관리 루틴을 만들었습니다.
저는 매일 아침저녁으로 세안을 마치고 스킨케어를 할 때 화장솜에 묻힌 토너를 절대 그냥 버리지 않고 마지막까지 알뜰하게 활용해요.
얼굴을 피부 결을 따라 부드럽게 한 번 닦아낸 다음 그 화장솜의 반대편 깨끗한 면으로 턱선 아래부터 목 전체를 꼼꼼하게 쓸어내려 줍니다.
그리고 에센스나 수분 크림을 얼굴에 바를 때도 항상 평소보다 양을 조금 더 넉넉하게 덜어서 쇄골 라인까지 똑같이 부드럽게 펴 발라줘요.
영양 크림을 바를 때는 림프 순환이 잘 되도록 귀밑에서부터 쇄골 방향으로 살살 쓸어내리며 아주 가볍게 손 마사지도 매일 병행하고 있습니다.
목은 얼굴보다 피지선이 훨씬 적어서 빨리 건조해지고 주름이 쉽게 생기기 때문에 이렇게 유수분 보습을 채워주는 과정이 정말 필수적이더라고요.
그리고 외출하기 전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턱밑과 목 뒷부분 덜 타는 곳까지 아주 꼼꼼하게 발라주는 것도 절대 잊지 않고 챙기는 습관 중 하나입니다.
이렇게 매일매일 얼굴과 똑같은 정성으로 목을 관리해 주었더니 확실히 목 피부 결이 맑아지고 가로 주름이 예전보다 더 깊어지지 않는 것 같아요.
비싼 전용 넥크림을 굳이 따로 구매할 필요 없이 평소 매일 쓰는 기초 제품만 목까지 넉넉하게 발라줘도 충분히 훌륭한 홈케어가 될 수 있습니다.
회원님들도 오늘 밤부터 얼굴에 바르고 손에 남은 화장품을 그냥 씻어내지 마시고 꼭 목까지 쓱쓱 아낌없이 발라주는 습관을 들여보시기를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