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워지기 전에 미리미리 준비해요! 종아리 레이저 제모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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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성격만 털털하면 참 좋을 텐데 몸에도 털이 참 많은(?) 억울한 1인입니다 ㅠㅠ 매번 반바지 입는 여름마다 집에서 날카로운 면도기나 독한 제모 크림으로 며칠에 한 번씩 셀프 관리를 했었는데, 이게 피부 자극도 너무 심해서 벌겋게 달아오르고 무엇보다 2~3일만 지나면 굵은 남자 수염처럼 콕콕 까맣게 올라와서 여간 스트레스가 아니었어요. 게다가 각질 관리를 못해서 털이 피부 안으로 자라는 인그로운 헤어까지 잔뜩 생겨서 다리가 모공각화증처럼 얼룩덜룩 해지는 걸 보고 더 이상 이대론 안 되겠다 싶어 레이저 제모를 굳게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보통 레이저 제모는 털의 생장 주기 때문에 한 달 간격으로 최소 5회 이상은 꾸준히 받아야 효과를 본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무더운 한여름에 당당하게 반바지랑 스커트를 입으려면 덥기 전에 지금부터 미리 준비해야 타이밍이 딱 맞겠다 싶었어요 ㅋㅋㅋ 병원 가서 상담받아보니 제모 장비도 엄청 다양하던데, 저는 바람 나오는 쿨링 시스템이 잘 되어 있어서 통증이 덜하다는 장비로 선택해서 진행했습니다.
사실 털 모낭을 태우는(?) 원리라 많이 아플까 봐 속으로 바짝 쫄아서 갔는데 웬걸요? 차가운 바람이 계속 슉슉 나오면서 레이저가 번쩍 쏴지니까 뜨겁거나 아픈 느낌보다는 그냥 차갑고 고무줄로 튕기듯 따끔거리는 정도였어요 ㅋㅋ 인중 제모보다 훨씬 안 아프더라구요. 게다가 종아리 레이저 제모 부위가 꽤 넓은데도 원장님 손이 빠르셔서 시술 시간도 엄청 짧더라구요! 베드에 누워서 천장 잠깐 보고 있으니까 10분도 안 걸려서 금방 끝났어요. 바쁜 직장인들도 점심시간이나 퇴근길에 잠깐 들러서 받기 딱 좋을 만큼 시술 시간이 짧아서 부담이 하나도 없네요 ㅠㅠ
지금 1회차 받고 일주일 정도 지났는데, 아직 털이 막 안 자라거나 하는 드라마틱한 변화는 당연히 없지만 새로 자라나는 털들이 힘없이 조금 얇아진 것 같기도 하고 느낌적인 느낌이 듭니다 ㅎㅎ 앞으로 4번 더 꾸준히 레이저 제모받고 나면 이번 여름엔 당당하게 뽀송뽀송한 맨다리로 다닐 수 있겠죠? 워터파크 갈 생각에 벌써부터 신나네요!!

댓글3
  • 유머있는바다H1765772377657
    오 종아리 제모 넘 좋을 거 같아요
  • 사랑받는토마토Y1783605668068
    더워지기 전에 미리미리 준비해야죠 부지런하세요
  • 고요한캥거루C1767501012111
    저도 털이 많아서 고민인데ㅠㅠ 다리도 제모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