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방문지점 : "메이퓨어 목동점"
날씨가 조금씩 따뜻해지면서 곧 반팔을 입어야 할 시기가 다가오고 있어서 요즘 부쩍 긴장 상태입니다. 저는 유독 팔다리에 털이 많고 굵게 자라는 편이라 여름철만 되면 제모가 일상에서 가장 큰 골칫거리였어요. 집에서 면도기로 매일 밀자니 피부에 자극이 가서 붉게 올라오고 인그로운 헤어 때문에 오돌토돌해지는 부작용까지 생겨서 다리 내놓고 다니기가 부끄러웠거든요 ㅠㅠ 왁싱도 해봤지만 너무 아프고 비용도 만만치 않아서 이번에는 기필코 영구적인 효과를 보겠다는 마음으로 피부과를 찾았습니다.
집 근처인 메이퓨어 목동점으로 예약하고 방문했는데 인테리어도 너무 깔끔하고 직원분들도 다들 친절하셔서 첫인상이 무척 좋았습니다. 상담실에서 레이저 제모 과정을 설명 들었는데, 털의 생장 주기에 맞춰서 한 달에 한 번씩 꾸준히 최소 5회 이상은 받아야 털이 가늘어지고 숱이 눈에 띄게 줄어든다고 하더라고요. 여름이 오기 전인 지금부터 미리미리 시작하는 게 딱 알맞은 타이밍이라고 하셔서 종아리랑 겨드랑이 패키지로 시원하게 결제하고 왔습니다 ㅋㅋ
시술 들어가기 전에 집에서 미리 털을 깔끔하게 밀고 가야 한다고 해서 전날 열심히 면도를 하고 갔어요. 시술실 베드에 누우니까 쿨링 젤 같은 걸 바르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차가운 바람이 나오는 방식이라 엄청 쾌적했습니다. 털이 굵은 부위를 지나갈 때는 고무줄로 탁탁 치는 것처럼 약간 따끔따끔했지만 쿨링 시스템 덕분에 피부 열감도 금방 식고 크게 아프진 않았어요. 무엇보다 놀랐던 건 시술 시간 자체가 너무 짧아서 옷 갈아입는 시간을 빼면 10분도 안 걸린 것 같다는 점이에요.
바쁜 일정 쪼개서 다니기에 전혀 부담 없는 시술 시간이라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지금 목동점에서 2회차까지 진행했는데 벌써부터 털 자라는 속도가 눈에 띄게 더뎌졌고 새로 자라는 털들도 솜털처럼 얇게 올라오고 있어서 매일 면도해야 했던 과거의 수고로움이 싹 사라졌어요. 피부 자극이 덜하니까 다리 피부결도 훨씬 부들부들해진 것 같아 대만족입니다. 올여름에는 당당하게 반바지 입고 다닐 수 있을 것 같아 벌써부터 설레네요 ^^ 아직도 면도기로 고생하시는 분들 계시면 하루빨리 시작하시길 추천해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