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 얼굴 전체 피부 결을 매끄럽게 하려고 레이저 시술을 꽤 강하게 받았는데 피부과 실장님께서 시술 후 집에서 바를 비싼 재생 크림을 따로 하나 구매하라고 강력하게 권유하시더라고요. 병원에서 추천해 주신 제품은 손바닥만 한 크기인데도 가격대가 꽤 많이 비싸서 선뜻 카드로 결제하기가 부담스러워 일단 집에 있는 순한 수분 크림을 바르겠다고 정중히 거절하고 그냥 나왔습니다.
그런데 막상 집에 와서 화장실 거울을 보니 얼굴 전체가 시뻘겋게 홍당무처럼 달아오르고 욱신욱신 화끈거려서 병원 전용 재생 크림을 무리해서라도 사 올 걸 그랬나 하고 후회가 짙게 되기도 해요. 시술 후에 열을 받아 피부 장벽이 한껏 자극을 받아 아주 얇아진 상태에서는 아무 화장품이나 막 바르면 염증이 심하게 생기거나 시꺼먼 색소 침착이 올 수 있다고 해서 불안한 마음이 아주 큽니다.
꼭 피부과에서 판매하는 몇만 원대의 고가 재생 크림 연고를 발라야만 피부가 건강하게 부작용 없이 재생되고 비싼 레이저 시술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것인지 정확한 팩트가 무척 궁금해요. 시중의 올리브영이나 약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병풀 추출물 연고나 마데카소사이드 성분이 듬뿍 들어간 저렴한 로드샵 진정 제품으로 대체해서 듬뿍 발라도 회복에는 전혀 문제가 없을까요.
평소에 레이저 시술을 주기적으로 많이 받아보신 뷰티 고수 메이퓨어 회원님들은 시술 후 사후 관리를 위해 보통 어떤 재생 성분의 제품을 주로 애용하시는지 생생한 팁을 묻고 싶습니다. 비용을 아끼고 절약하면서도 붉은 기를 빨리 진정시키고 가라앉히며 피부 장벽을 튼튼하게 회복시켜 줄 수 있는 가성비 아주 좋은 재생 크림 제품이 있다면 댓글로 꼭 팍팍 추천해 주세요.
그리고 원장님께서 최소 며칠 동안은 피부에 열이 후끈하게 오르는 뜨거운 사우나나 격렬한 유산소 운동을 무조건 피하라고 하셨는데 집에서 하는 가벼운 산책이나 스트레칭 정도는 땀 안 나게 해도 괜찮은 건지도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