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형광등 아래서 보거나 화장으로 대충 덮었을 때는 그냥저냥 봐줄 만하다 생각했거든요? 근데 위에서 아래로 내리쬐는 조명 밑에서 보니까 볼때기에 패인 여드름 흉터들이 무슨 달 표면마냥 그림자 져서 구멍이 숭숭 뚫려 보이네요..
학창 시절에 여드름 올라왔을 때 손으로 쥐어짜고 뜯어댔던 제 손가락을 부러뜨리고 싶을 심정입니다. 선크림이나 파운데이션 바르면 요철 메꿔지기는커녕 그 패인 구멍 사이에 화장품 껴서 흉터가 더 지저분하게 부각되는 거 아시죠 진짜..
나이 먹을수록 피부 탄력까지 떨어지니까 흉터 구멍이 위아래로 더 늘어지는 것 같아서 속상해요 레이저 같은 거 받으면 진짜 귤껍질 같은 피부도 조금은 매끄러워지긴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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