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가 더워지면서 반팔이나 민소매를 입을 일이 많아졌는데, 그럴 때마다 겨드랑이 때문에 괜히 신경이 쓰이네요. 저는 원래 면도로 관리하고 있는데 하루 이틀만 지나도 금방 까끌까끌 올라오고, 자주 밀다 보니 피부도 예민해진 것 같아요. 면도하고 나면 따갑거나 빨갛게 올라오는 날도 있어서 이제는 레이저 제모를 받아볼까 계속 고민 중입니다.
사실 예전에는 비용도 아깝고 그냥 면도하면 되지 싶었는데, 매번 관리하는 것도 귀찮고 여름마다 같은 고민을 반복하다 보니 생각이 조금 달라졌어요. 주변 친구들도 레이저 제모 받고 나서는 정말 편해졌다고 하더라고요. 털이 예전처럼 굵게 올라오지 않고 관리하는 시간도 많이 줄었다는 이야기를 들으니까 저도 점점 관심이 생깁니다.
그런데 막상 알아보려고 하니까 병원도 너무 많고 가격도 천차만별이라 어디를 선택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검색해 보니 권장 횟수도 병원마다 조금씩 다르게 안내하던데, 보통 여러 번 받아야 효과가 제대로 나타난다고 해서 한 번 시작하면 끝까지 다녀야 하는 건가 싶기도 하고요. 저는 털이 조금 굵은 편이라 몇 번 정도 받아야 만족할 만한 효과를 볼 수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그리고 가장 걱정되는 건 통증이에요. 다들 참을 만하다고는 하는데 아예 안 아픈 건 아니라는 후기를 많이 봤거든요. 제가 피부가 예민한 편이라 시술 후에 붉어지거나 따갑지는 않을지, 일상생활에는 바로 지장이 없는지도 신경 쓰입니다. 혹시 레이저 제모 받고 나서 색소침착이 생기거나 피부가 더 예민해진 분은 없으셨나요?
괜히 가격만 보고 결정했다가 효과가 없으면 돈만 아까울 것 같고, 그렇다고 무조건 비싼 곳이 좋은 건지도 모르겠네요. 저처럼 고민하다가 결국 레이저 제모 받아보신 분들 계시면 몇 회 정도부터 만족하셨는지, 통증은 어느 정도였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