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중반에 접어드니 얼굴에 수분도 쫙 빠지고, 무엇보다 얼굴 전체적으로 탄력이 뚝 떨어지면서 턱밑 살이 불독처럼 축 늘어지는 게 참 보기 싫으네요. 동창 모임이나 지인들 자녀 결혼식 갈 때마다 화장으로 아무리 가려보려 해도 턱선 무너진 건 도저히 감춰지지가 않아서 맘고생 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닙니다. 주변 친한 언니들이 요새 피부과에 가서 실을 넣거나 레이저로 싹 당기고 온다면서 저한테도 리프팅 시술 을 한번 받아보라고 콕 집어 적극적으로 권하더라고요.
저도 마음 같아서는 당장이라도 유명하다는 병원 예약해서 쫙 끌어올리고 싶지만, 워낙 피부가 얇고 예민해서 망설여지는 게 사실입니다. 이 나이에 얼굴에 억지로 무언가를 당기고 열을 가했다가 오히려 볼 패임이 오거나 피부가 완전히 뒤집어지는 부작용이 생길까 봐 덜컥 겁이 나거든요. 인터넷 블로그를 열심히 찾아봐도 다들 회복력 좋은 젊은 아가씨들 후기나 병원 광고만 잔뜩 있지, 저처럼 50대 중반 넘어서 얇고 쳐진 피부에 리프팅 시술 을 받아본 분들의 진솔한 이야기는 찾기가 영 쉽지 않네요.
혹시 제 나이 또래 회원님들 중에서 최근에 피부과 가서 리프팅 시술 직접 경험해 보신 분 계신가요? 얼굴에 마취하고 받을 때 고통이 감당할 만한 수준인지, 그리고 시술받고 나서 며칠 동안이나 얼굴이 붓고 멍이 드는지 세세한 회복 과정이 너무 궁금합니다. 무엇보다 이 나이에 굳이 비싼 돈과 고통을 감수해가며 할 만큼 얼굴선이 정말 매끄러워지고 젊어 보이는 효과를 확실히 보셨는지 가감 없는 찐 후기를 꼭 좀 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