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꽃바늘G1786791553977
퇴근만 하면 스트레스 때문에 터지는 야식 폭식을 도저히 제 의지만으로는 못 멈추겠어서 결국 비만주사제 맞아볼까 해요. 배가 안 고픈데도 계속 뭔가를 씹고 있는 제 모습을 볼 때마다 자괴감이 너무 심하게 들어요. 아무리 마음을 다잡아도 밤만 되면 무너지니까 차라리 비만주사제 맞아서 물리적으로 식탐 자체를 눌러버리는 게 낫지 않나 싶더라고요. 약에 의존하는 것 같아서 한편으로는 씁쓸하지만, 지금 상태로는 혼자 힘으로 빠져나오기가 불가능에 가까워 보여요. 저처럼 식탐 통제 안 되던 분들 중에 비만주사제 맞고 음식 생각 자체가 안 나게 되셨는지 궁금해요. 진짜 뇌에서 먹고 싶다는 신호가 멈추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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