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글들을 읽다 보니 아침에는 클렌징 폼을 쓰지 않고 물로만 세안하는 게 피부에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봤습니다. 제가 지성 피부라서 자고 일어나면 티존 부위에 기름기가 꽤 올라오는 편인데 과연 물 세안만으로 충분할지 조금 걱정이 되더라고요. 오히려 노폐물이 제대로 안 닦여서 트러블이 더 생기는 건 아닐까 싶기도 하고요. 혹시 지성이나 복합성 피부이신 분들 중에서 물 세안으로 바꾸고 효과 보신 분 계시는지, 아니면 그래도 약산성 클렌저라도 쓰는 게 나을지 의견 부탁드려요.
제 친구는 건성 피부라 물 세안을 시작하고 나서 홍조가 많이 가라앉았다고 극찬을 하길래 저도 용기를 내보려 합니다. 하지만 아침마다 거울을 보면 코 옆에 낀 유분기 때문에 물로만 닦았을 때 그 미끄러운 느낌이 남을까 봐 선뜻 실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만약 물 세안을 한다면 미온수로 아주 여러 번 헹궈내야 하는 건지, 아니면 특정한 타월을 사용하는 게 도움이 되는지 궁금합니다. 지성 피부 관리 기록을 꾸준히 남기시는 분들의 생생한 피드백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