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낌없는안개꽃Q1767354206885
이 표현 너무 귀엽고 현실적이라 웃었어요, 저도 월급날엔 그래요ㅋㅋ
세상에나! 방금 휴대폰 진동 울려서 확인했더니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월급님이 로그인을 하셨더라고요. 통장 숫자가 빵빵해지니까 갑자기 세상 모든 게 아름다워 보이고 막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은 근거 없는 자신감이 생기는 거 있죠? 그래서인지 거울을 봤는데 평소엔 그냥 그러려니 넘겼던 코 옆에 콕콕 박힌 모공들이 유독 제 호기심을 자극하네요. 도대체 얘네는 어떻게 해야 완벽하게 박멸될까 싶어서 지금 당장 쇼핑몰 결제 버튼을 누르기 직전이에요. 지금까지는 사실 홈케어 루틴이라고 부르기도 민망할 정도로 대충 씻고 로션 바르는 게 다였거든요. 그런데 이제 자금력이 뒷받침되니까 제대로 된 모공 케어를 한번 시작해 볼까 해요. 요즘 유행하는 모공 수축 팩이라던가 아니면 고가의 진동 클렌저 같은 거 쓰면 진짜 드라마틱하게 달라질까요? 제 모공이 워낙 넓어서 그 안으로 지갑이 빨려 들어갈 지경인데, 이번 기회에 큰맘 먹고 돈 좀 써보려니까 왜 이렇게 가슴이 두근거리는지 모르겠어요. 혹시 저 같은 초보가 입문하기 좋은 신박한 모공 관리 꿀팁 있을까요? 너무 비싸도 괜찮아요, 저 오늘만은 부자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