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식의 유혹이 정말 참기 힘든데, 그걸 이겨내고 피부에 영양을 주기로 하신 마음이 너무 멋져요! ㅠㅠ 창밖 칼바람 소리에 보일러까지 틀면 정말 피부가 바짝 마르는 기분이죠. 특히 피부에도 숨 쉴 틈이 필요해서 이틀에 한 번꼴로 팩을 하신다는 부분에서 고수의 향기가 느껴지네요. 저도 오늘 밤엔 님처럼 따뜻한 보리차 한 잔 마시며 건조함을 달래봐야겠어요. 오늘 하루 고생 많으셨으니, 팩 떼고 푹 주무시며 꿀피부 되시길 바랄게요! 😊✨
어느덧 밤이 깊어 9시 40분을 향해가네요. 창밖에서 들려오는 칼바람 소리에 보일러 온도를 평소보다 조금 더 올렸더니 거실 공기가 금세 훈훈하면서도 무척 건조해졌습니다. 올해는 꼭 독하게 마음먹고 건강한 몸을 만들어보자며 다이어트를 시작했는데, 방금 전 주방에서 풍겨오는 가족들의 야식 냄새에 그만 무너질 뻔했네요... 작심삼일이라더니 새해 결심을 지켜내기가 참으로 고단하고 힘겹게만 느껴지는 밤입니다.
허기진 속을 달래려 따뜻한 보리차 한 잔을 마시며 애써 마음을 추스르다 보니, 입을 즐겁게 하기보다는 차라리 내 피부에 영양을 주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더라고요. 거울 속에 비친 제 모습을 보니 찬바람과 실내 열기 때문인지 피부가 유난히 푸석하고 잔주름이 도드라져 보여 마음이 더 무거워졌습니다. 그래서 얼른 세수를 하고 정성스럽게 기초 화장품을 바른 뒤 마스크팩 하나를 꺼내 얼굴에 얹어보았어요.
사실 예전에는 욕심에 매일 밤 한 장씩 팩을 붙이곤 했었는데, 나이가 들수록 피부도 숨 쉴 틈이 필요한 것 같더군요. 요즘 같은 한겨울에는 수분 보충이 절실하면서도 피부가 예민해지기 쉬워 저는 마스크팩 주기를 보통 이틀에 한 번꼴로 맞추고 있습니다. 영양감이 과한 제품은 주 1회 정도로 제한하고, 평소에는 가벼운 수분 팩으로 진정시켜주니 오히려 속당김이 덜하고 편안해지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회원님들은 이 건조한 계절에 본인만의 어떤 방식으로 생기를 찾고 계시는지 궁금해집니다. 먹고 싶은 유혹은 이 시원한 팩 한 장으로 덮어버리고, 오늘은 이만 일찍 잠자리에 들어보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