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 동안 잠도 제대로 못 자고 피로가 누적되다 보니까 얼굴에 살이 쪘다기보다는 피부 가죽 자체가 뼈와 근육에서 붕 떠서 분리된 것처럼 흐물텅거려요. 손가락으로 볼을 살짝 잡아서 당겨보면 고무줄 늘어나듯이 살가죽만 힘없이 주욱 늘어났다가 천천히 돌아올 정도로 피부 결합력이 바닥을 쳤습니다. 지방을 빼야 하는 상태가 아니라 피부 안쪽 지지대 역할을 하는 결합 조직들이 느슨해진 것 같은데, 억지로 살을 태우는 시술을 받으면 얼굴만 더 해골처럼 빈약해질 것 같아 조심스럽더라고요. 온다리프팅이 콜라겐을 자극해서 피부 층을 차곡차곡 달라붙게 만들어주는 타이트닝 효과가 뛰어나다고 들었습니다. 저처럼 살가죽이 얇게 늘어지는 흐물살 타입이 온다리프팅 받고 겉돌던 가죽이 쫀쫀하게 제자리찾는다고 하던데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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