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퇴근하고 방이랑 거실 인테리어 예쁘게 꾸미는 거에 완전히 꽂혀서 조명이랑 모듈 가구 구경을 엄청 하고 있거든요 ㅋㅋ 큰맘 먹고 USM 할러 수납장이랑 예쁜 펜던트 조명을 하나 들여서 거실에 딱 켜놨는데, 조명 빛이 너무 밝고 예뻐서 기분 좋게 거울을 봤다가 제 볼이랑 나비존에 숭숭 늘어진 모공들을 보고 진짜 충격받아서 쓰러질 뻔했어요 ㅠㅠ
원래도 모공이 좀 넓은 지성 피부 편이긴 했지만 이십 대 때는 그래도 쫀쫀했거든요. 근데 삼십 대 넘어가면서 콜라겐이 빠지고 탄력이 떨어지니까 동그랗던 모공이 빗살무늬 토기처럼 세로로 쫙쫙 늘어지는 게 눈에 확 보이더라고요 ㅋㅋ 프라이머로 메우는 것도 한계가 있고 화장하면 오히려 구멍에 파운데이션이 콕콕 박혀서 더 늙어 보이길래, 푹 꺼진 곳에 콜라겐을 직접 채워준다는 쥬베룩 시술을 진지하게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ㅠㅠ
커뮤니티 후기 찾아보니까 스킨부스터 종류 중에서 모공 축소랑 자잘한 잔주름 개선에는 이거만 한 게 없다고들 엄청 칭찬하시던데 진짜로 체감이 확 오나요? 특히 손주사 말고 전용 기계로 맞으면 엠보싱도 금방 가라앉고 훨씬 덜 아프다던데, 저 같은 엄청난 엄살쟁이도 눈물 안 흘리고 버틸 수 있을지 너무 겁이 나요 ㅋㅋ 무엇보다 가장 궁금한 건 비싼 돈 주고 얼굴에 바늘 자국 내가며 멍 참아가며 맞는 건데, 과연 깐달걀 피부처럼 쫀쫀해지는 쥬베룩 찐 효과가 눈에 띄게 나타나는지 궁금합니다 ㅎㅎ
원장님 손을 엄청 많이 타는 결절 주의 시술이라고 해서 병원 고르는 것도 며칠째 엄청 신중해지네요 ㅠㅠ 멥님들 중에 나비존 모공 때문에 스트레스 엄청 받으시다가 눈 딱 감고 쥬베룩 3회 이상 꾸준히 맞아보신 분들 계신가요? 화장할 때 두꺼운 프라이머 안 발라도 될 정도로 요철이 싹 매끄러워지는지, 아니면 그냥 살짝 피부 결만 좋아지는 정도인지 리얼한 쥬베룩 시술 후기가 너무너무 간절해요 ㅠㅠ 예쁜 조명 아래서 적나라하게 거울 봐도 당당할 수 있게 멥님들의 경험담 댓글로 마구마구 공유 부탁드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