졍이31
얼마 전에 데이트하다가 남친이 웃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찍어줬는데, 입꼬리 양옆으로 불독처럼 심술보가 잡히고 세로로 깊은 그늘이 져 있더라고요. 사진은 보정 어플로 슥 문지르면 그만이지만, 영상 속에서 말할 때마다 입가 주름이 덜렁거리는 걸 보니까 진짜 현타가 씨게 왔어요. 리프팅 밴드랑 마사지기 열심히 문질러봤자 늘어진 가죽 사이로 꺼진 살은 안 올라와서, 입가 고랑에 볼륨 채워주는 필러 시술을 결심하게 됐어요. 입 주변은 워낙 근육을 하루 종일 쓰는 곳이라 필러 뭉치거나 딱딱한 구슬처럼 만져질까 봐 병원 선택에 손이 떨려요. 과하지 않게 꺼진 틈만 딱 메워주는 필러 스킬 좋은 원장님 고르는 기준이 뭔지, 시술 후 표정 지을 때 뻐근함은 며칠 가는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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