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십 대 중반을 향해 가면서 야속한 중력을 거스르지 못하고 양쪽 볼살이 턱 밑으로 축 늘어져서 얼굴 윤곽이 예전의 브이라인이 아님을 매일 거울을 보며 아주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사진을 찍을 때마다 심술이 난 사람처럼 턱옆 심부볼이 볼록하게 미밉게 튀어나와 있어서 결국 큰맘 먹고 피부과에 가서 유명하다는 초음파 리프팅 삼백 샷을 내돈내산으로 결제했어요.
태어나서 처음 받아보는 얼굴 초음파 리프팅이라 너무 뜨겁고 아플까 봐 엄청 긴장했는데 마취 크림을 꼼꼼하게 바르고 대기해서 그런지 광대 뼈 주변만 살짝 뻐근하고 아주 훌륭히 참을 만했습니다.
시술을 마치고 붉어진 얼굴로 거울을 바로 확인해 보니 드라마틱하게 살이 빠진 변화는 아니지만 늘어지고 쳐졌던 턱선이 쫀쫀하게 살짝 위로 올라붙은 탄력적인 느낌이 확실히 들더라고요.
일주일 정도 시간이 지나고 나니 자잘한 붓기가 완전히 싹 빠지면서 둔탁했던 턱 브이라인이 훨씬 매끄러워지고 남이 사진을 찍어주었을 때 얼굴이 갸름하고 작아 보여서 아주 대만족했습니다.
볼살이 너무 많이 푹 패여서 해골이나 땅콩형 얼굴이 될까 봐 시술 전부터 걱정했는데 원장님께서 제 얼굴형에 딱 맞게 샷 분배를 아주 잘해주셔서 볼 패임 같은 무서운 부작용도 전혀 없었어요.
피부 속 콜라겐이 빵빵하게 생성되면서 한 달 뒤에 그 리프팅 효과가 가장 좋게 뚜렷하게 나타난다고 하니 앞으로 턱선 탄력이 얼마나 더 쫀쫀해질지 매일매일 아침이 무척 기대가 됩니다.
일상생활을 못 하는 멍이나 다운타임이 전혀 없어서 시술 다음 날 바로 메이크업하고 출근할 수 있다는 점이 바쁜 직장인인 저에게는 시간 부담 없이 마음 편히 받을 수 있는 아주 큰 장점이었어요.
뼈를 깎는 무서운 윤곽 수술 없이도 탄력을 잃은 얼굴 선을 매끄럽게 정리하고 싶은 분들에게 가성비 좋고 진입 장벽이 상대적으로 낮은 초음파 기기 리프팅을 적극적으로 강력히 추천해 드립니다.
올라붙은 유지 기간을 더욱 길게 늘리기 위해 앞으로도 피부과 방문 주기에 잘 맞춰서 꾸준히 샷 관리받고 잃어버린 탄력과 젊음을 부지런히 돈 들여서 되찾을 확고한 계획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