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무한 마음을 관리로 달래는 게 어른의 선택 같아요.
점심 먹고 나른한 오후 시간에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아까 산 로또를 맞춰봤는데, 정말 허무하게도 단 하나의 번호도 맞지 않았네요. 일주일 동안 기분 좋은 상상을 하며 버텼는데 막상 꽝인 걸 확인하니 갑자기 기운이 쏙 빠지는 기분이에요. 그런 씁쓸한 기분으로 화장대 앞에 앉아 거울을 유심히 들여다봤는데, 겨울이라 그런지 얼굴이 정말 건조해 보이고 유난히 잡티가 도드라져 보여서 더 속상하더라고요. 이럴 때일수록 정신 차리고 나 자신을 가꿔야겠다 싶어서 지난주부터 바르기 시작한 멜라듀스 앰플 꺼내서 피부에 똑똑 떨어뜨려 봅니다.
요즘 히터 바람 아래에서 종일 있었더니 홍조도 올라오고 피부가 무척 지쳐 있는 게 느껴지네요. 사실 연말 분위기 가득한 시기엔 괜히 마음도 들뜨고 외출할 일도 많은데, 정작 내 피부는 점점 생기를 잃어가는 것 같아 고민이 무척 컸거든요. 그래서 선택한 게 바로 멜라듀스 앰플 인데, 제형이 끈적임 없이 가벼우면서도 피부 속까지 쫀쫀하게 스며드는 느낌이라 건조한 겨울 날씨에 부담 없이 쓰기 참 괜찮네요. 피부 기록 차원에서 매일 상태를 체크하고 있는데, 확실히 이전보다 피부톤이 맑고 차분해지는 게 육안으로도 느껴져서 다행이다 싶어요.
한 줄의 행운인 로또는 비껴갔지만, 꾸준히 정성을 들이는 멜라듀스 앰플 덕분에 거울 속 제 피부는 조금씩 빛이 나는 것 같아 위안이 됩니다. 가끔은 요행을 바라기보다 이렇게 내가 노력하는 만큼 정직하게 반응해 주는 피부 상태가 훨씬 더 확실한 보상인 것 같기도 하네요. 오늘처럼 추운 날에는 오후에 집에서 푹 쉬면서 한 번 더 듬뿍 얹어주며 관리하려고 합니다. 진지하게 거울 보며 정리하니 마음이 이제야 좀 평온해지네요. 회원님들도 건조한 겨울날, 피부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