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생긴물소E1767490820095
어유 메이크업도 중요하지만 내실이 중요하죠 내 피부 절.대.지.켜.
벌써 저녁 8시 반이 훌쩍 넘었네요. 오늘 날씨가 갑자기 너무 추워져서 목폴라를 꺼내 입었는데, 실내에서는 히터 바람 때문에 목이 너무 답답하고 땀까지 살짝 차서 진짜 하루 종일 후회막심이었어요. 겉은 답답한데 속건조는 어찌나 심한지 퇴근하고 화장을 지워보니까 얼굴이 평소보다 훨씬 붉게 달아올라 있더라고요. 이렇게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지기 쉬운 겨울철일수록 확실한 피부 장벽 관리템 하나는 필수로 쟁여둬야 하는 것 같아요. 저는 작년까지만 해도 그냥 보습 크림만 덕지덕지 발랐는데, 근본적인 해결이 안 돼서 결국 이번에 성분 하나하나 꼼꼼히 따져보고 피부 장벽 관리템 리스트를 싹 바꿨거든요. 사실 인터넷에서 유명하다는 제품들을 다 써봐도 그때뿐이었는데, 세라마이드 함량이 높은 걸로 정착하니까 확실히 아침에 일어날 때 피부 결 자체가 다르네요. 예민해진 피부에는 자극적인 기능성 제품보다는 기초를 탄탄하게 해주는 피부 장벽 관리템 선택이 제일 중요한 듯합니다. 냉정하게 말해서 단기간에 드라마틱한 효과는 없어도 며칠 꾸준히 바르니 붉은 기가 눈에 띄게 가라앉는 게 보여서 아주 만족스러워요. 다들 연말이라고 화려한 메이크업에만 신경 쓰지 마시고, 찬 바람과 히터에 지친 피부부터 먼저 달래주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이제 귤이나 좀 까먹으면서 일찍 쉬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