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한돼이지
목도 얼굴이라는 말이 있는데 목은 참 관리가 소홀해지기 일쑤죠 ㅠㅠ
어느 날 거울을 보는데 얼굴은 나름대로 팽팽한 편인데 목에 가로로 깊은 주름이 떡하니 생겨있는 걸 보고 엄청난 충격을 받았습니다.
아무리 얼굴을 예쁘게 관리해도 목주름이 있으면 나이가 훅 들어 보인다는 말을 실감하고 그때부터 목 관리도 꼼꼼하게 하기 시작했어요.
제가 매일 밤 실천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기초 화장품을 바를 때 무조건 목과 쇄골 라인까지 얼굴이라고 생각하고 똑같이 발라주는 겁니다.
특히 보습 크림이나 안티에이징 에센스를 바르고 손바닥에 남은 잔여물을 목 아래에서 위쪽 방향으로 가볍게 쓸어올리듯이 마사지해 줘요.
세게 문지르면 피부가 얇은 목에 자극이 될 수 있어서 아주 살살 손바닥의 온기로만 흡수시켜 준다는 느낌으로 쓸어주는 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일주일에 한 번씩 얼굴에 시트 마스크팩을 하고 난 뒤에 에센스가 듬뿍 남은 시트를 목에 10분 정도 다시 감싸서 수분을 충전해 줘요.
수면 습관도 중요하다고 해서 베개는 무조건 목에 주름이 접히지 않는 아주 낮은 경추 베개로 바꿨더니 아침에 뻐근함도 덜하고 좋더라고요.
스마트폰을 볼 때도 무의식적으로 고개를 푹 숙이는 습관을 고치려고 눈높이까지 들어서 보는 연습을 매일 의식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시술로도 쉽게 없애기 힘든 게 목주름이라고 하니 메이퓨어 회원님들도 늦기 전에 기초 화장품 바르실 때 목까지 쓱쓱 바르는 습관 꼭 들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