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나이에 모공 시술 해보신 분들, 솔직한 찐 후기 알려주세요

얼굴에 수분도 쫙 빠지고, 무엇보다 바람 빠진 풍선처럼 피부 탄력이 전체적으로 뚝 떨어지면서 뺨 주변 모공이 흉터처럼 깊게 파이네요. 예전에는 눈가나 팔자 주름만 신경 쓰고 살았지 피부 구멍이 이렇게 커질 줄은 상상도 못 했는데, 세수하고 나와서 거울을 볼 때마다 거칠거칠한 나비존을 보면 한숨이 절로 나옵니다. 동네 모임이나 계모임에 나가보면 친한 지인들이 요새 피부과에 가서 레이저로 싹 다듬고 온다면서 저한테도 모공 시술 한번 받아보라고 콕 집어 적극적으로 권하더라고요.

저도 마음 같아서는 당장이라도 좋은 병원 알아보고 가서 결제하고 싶지만, 워낙 피부가 예민하고 나이 들면서 많이 얇아진 편이라 고민이 많습니다. 섣불리 얼굴에 열을 가하거나 피부 겉면을 깎아내는 무서운 레이저를 댔다가, 오히려 홍조가 더 심해지거나 피부가 완전히 뒤집어질까 봐 덜컥 겁이 나거든요. 맘카페나 인터넷 블로그를 열심히 찾아봐도 다들 회복력 좋은 20~30대 젊은 아가씨들 후기만 잔뜩 있지, 저처럼 50대 중반 넘어서 얇고 쳐진 예민한 피부에 모공 시술 받아본 사람들의 이야기는 찾기가 쉽지 않네요.

혹시 제 나이 또래 회원님들 중에서 최근에 피부과 가서 모공 시술 직접 경험해 보신 분 계신가요? 얼굴에 주사나 레이저 맞을 때 고통이 얼마나 심한지, 그리고 딱지가 생기거나 며칠이나 얼굴이 붉어지는지 세세한 회복 과정이 너무 궁금합니다. 무엇보다 이 나이에 굳이 비싼 돈과 고통을 감수해가며 할 만큼 얼굴이 정말 팽팽해지고 피부결이 개선되는 효과를 보셨는지, 아니면 그냥 마사지샵 가서 보습 관리나 받는 게 나을지 가감 없는 찐 후기를 꼭 좀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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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아낌없는안개꽃Q1776664331085
    인상이 깔끔해졌다는 후기가 많으니 고민하지 마시고 받아보시길 권합니다